정우태 전남도의원 당선자의 소감은 “농민후보는 농민을 위해 정치하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정우 태 당선자는 2008년 장흥군에서 보궐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도의회에 진출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정 당선자는 지난해 쌀 대란에 맞서 23일 동안 단식투쟁을 벌였고 1년간 활동을 하면서 48번이나 뉴스에 나왔을 정도로 의회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이런 줄기차고 정열적인 활동이 그에게 과격하다는 이미지를 만든 것. 현직 도의원이어서 이번 선거는 편하게 치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같은 민주노동당 출신이 무소속 으로 나오고 지역에서 민주노동당 흑색선전이 나돌면서 선거가 복잡해졌다. 정 당선자는 정면으로 돌파해 승부했다. “민주노동당에게 표를 주는 것은 빨갱이에게 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이 주관하는 쌀과 건강한 생활, 쌀의 가치와 기능적 우수성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쌀의 가치와 기능적 우수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의학계 등 관계자들이 4백여명이 참석했다.일본 기푸대학교의 총장인 히데끼 모리(Hideki Mori) 의학 박사는 ‘쌀 구성분이 암 성분에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히데끼 박사는 “동물실험 결과 쌀 배아의 구성성분인 ferulic acid, polyphenol 성분과 현미에서 발효 생산된 FBRA라 불리는 새로운 물질이 위암, 폐암 등 여러 종류의 암 발생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제시했다
2010년산 겉·쌀보리 재배면적은 26,538ha로 지난해보다 5,188ha(1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0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보리수매제가 폐지될 계획으로 매년 정부 약정수매물량과 수매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사료용 청보리와 밀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 재배면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매가격도 겉보리 40kg이 2009년 29,330원에서 2010년 28,450원으로 880원(3.0%) 떨어졌으며 쌀보리는 30,910원에서 29,060원으로 6.0%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청보리 재배면적은 2008년 2만3천ha에서 6만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맥주보리는 대부분 맥주의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한국대학생연합 부·울·경 대학생연합은 25일 경상대학교 광장에서 ‘2010 여름농활 발대식’을 갖고 7월 4일까지 ‘4대강사업저지, 쌀대란 해결 등 우리농업을 지키기 위한 농활을 시작 했다. 이번 여름농활에는 부·울·경 11개 대학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남지역 12개 시군에서 농촌근로활동을 비롯, ‘4대강 사업저지 30만 농민 서명운동’, ‘북녘 어린이 돕기 콩 우유 나눔 사업을 위한 폐품 모으기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 박민웅 부경연맹 의장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평생 땅만 일구며 살아온 농민들의 터전을 한순간에 빼앗았고, 멀쩡한 농지가 파괴되어 농민들은 농사지을 땅을 잃었으며, 조상대대로 이어온 땅을 정부는 몇 푼 안되는 보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과 이에 따른 대북 쌀 지원 중단은 남쪽의 쌀대란을 일으킨 주원인입니다. 대북 쌀지원은 쌀대란을 해결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길입니다. 또한 우리 쌀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낼 수 있는 방안입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 아래 전농 경기도연맹)과 경기진보연대는 22일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대란 해결, 대북 쌀 지원 법제화 실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30여명의 농민과 각계 인사들은 대북 강경정책의 결과로 지금 140만톤이나 창고에 쌓여 있으니, 대북 쌀지원으로 농민도 살리고 한반도 평화의 물꼬도 터야 한다고 호소했다. “‘경자유전’이 아니고 돈 있는 사람이 땅 사는 ‘부자유전’ 됐다” 인사말을 한 이흥기 전농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0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신북읍 계류 1리에 있는 낙농가(삭천농장 대표 정봉희)를 방문했다.삭천농장은 수의사가 다녀갔다는 이유만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한 경우로 77마리를 인근에 묻고, 보상비로 우선 42마리를 구입했다. 30년간 젖소를 키운 농장주 정봉희 씨는 “보상비로 소의 숫자는 채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농장들이 좋은 소를 팔지 않아 품종을 다시 개량하려면 몇 대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구제역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젖소 한 마리에 350만원 이상 하는 등 값이 너무 올라 유량이 풍부한 좋은 젖소를 살 수 없다. 장비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농가의 건의사항을 들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구제역 피해 농가에 젖소 개량품종의
“일도 잘 못하는 대학생들이 농활을 가면 폐가 되지 않나요?” 여름농활 학교에 참가한 한 대학생이 포스트잇 질문지로 이처럼 물었다.농민들은 “폐가 되는 경우도 있다(웃음)”며 “그러나 농활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농촌 현실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대답했다.지난 10일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과 경기지역 대학생연합(대표 000)이 용인 경희대학교에서 경기도농민학생연대사업추진위원회 발대식과 2010 농활학교를 진행하며 대학생들이 평소 농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농 경기도연맹 소속 여주, 이천, 안성, 평택, 화성시농민회 관계자와 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발대식에서 박광백 가남지회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이지만, 함께 배우고 우리 농업을
임연화 선거유형 : 기초비례 지 역 : 나주전) 나주시여성농민회 사무국장 현) 나주시여성농업인센터 대표현) 나주시여성농민회 부회장 안동우선거유형 : 광역의원 지 역 : 제주특별자치도전) 전농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전) 제8대 제주도의회 농수축산업위원장
농림수산식품부는 5월 중순부터 전국 각 시·군으로부터 183개 상품을 추천받아 1차로 관련 전문가 심사와 2차 바이어의 심사를 거쳐 45개 시·군 58개 제품을 명품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된 제품 은 7월 한 달 동안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 인터넷 포털에서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1시군 1명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양재동 aT센터 앞 약 6백평 규모의 부지에 우리 농어촌의 미래를 보여주는 도시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희망광장을 조성해 20일까지 운영했다. 농어촌 희망광장은 우리 농어촌에 희망을 실어다 줄 ‘강과 저수지’를 주요 테마로 ‘물’, ‘바람’, ‘고향’의 주제를 가진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인 ‘물’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강의 발원지와 강줄기 및 저수지를 형상화하여 저수지의 맑은 물이 농어촌 곳곳으로 흘러 생태계를 보존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건강한 녹색농촌으로 거듭나게 함을 보여준다. 두 번째 테마인 ‘바람’을 주제로 하는 공간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꽃과 바람개비로 어우러진 바람개비 언덕이 조성되어 새로운 바람과 희망의 메시지를
김우남 민주당 의원이 18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간사로 재선임 됐다. 이로써 김우남 의원은 17대 후반기부터 3회에 걸쳐 동일 상임위 간사로 선출된 최초의 현역의원이 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김우남 의원을 민주당을 대표하는 간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산하 소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에 따라 김우남 의원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간사위원과 함께 예?결산심사소위원회 및 법률안 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우남 의원은 간사 선임 직후 인사말에서 “농어가부채, 한·중 FTA, 쌀 관세화, 4대강 사업, 수입쇠고기 문제 등 수많은 이슈와 난제들이 하반기 농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 앞에 놓여져 있다”며 “우선적으로 농어민들의 민생문제 해결을 상임위
백옥같은 피부는 미녀의 조건이라고 하지만, 검게 그을린 얼굴이 더 관옥같을 때가 있다. 일하는 농촌여성들이 바로 그렇다. 비례대표에서 지역 도의원으로 당당하게 재선에 성공한 오은미 전북도의원(순창, 민주노동당)도 잘 익은 구리빛을 띤 전형적인 농촌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15일 전북도의회의 마지막 상임위원회가 열리던 날 오은미 의원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과 당당함을 보여주었다. 아직도 보수적인 농촌에서 여성이 도의원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가 되지만 당선이 되기는 어렵다. 그것도 전현직 도의원 출신인 남성후보 3명들을 제치고, 순창군 출신도 아닌 사람이 당선됐다는 것은 오은미 의원에게 남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노래를 불렀어요. 유세차에서 후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