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이달 20일부터 5월29일까지 고구마 농작물재해보험을 경기 여주군, 전북 익산시, 전남 해남군 3곳 등의 주산지에서 시범판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채소나 나물용 목적으로 재배되는 고구마는 제외하고 전 품종이 가입 가능하고 정부에서는 농가 부담경감을 위해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농협 관계자는 "3년간의 시범사업과 상품개선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5월 중에는 옥수수와 고랭지 여름감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보험은 가까운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되풀이되는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 침식과 비료분 유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고랭지 자생 토종 자원식물 4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에 배추를 생산하는 고랭지 경사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될 뿐만 아니라 토양과 함께 비료성분까지 하천 등으로 유입되어 상류수계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고랭지 경사밭의 토양침식과 비료분 유실을 막고 경관성을 개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수십종의 고랭지 토종 자생식물을 경사지에 재배 실험하여 백리향, 좀씀바귀, 배초향, 고사리 등 4종을 선발했다는 것이다.이번에 선발된 지원식물은 경사도 5~30%의 배추밭 중간에 약 1m의 띠를 형성해 재배할 경우 유거수량을 무처리(209
농협중앙회 자재부(부장 조영조)는 지난 6∼10일까지 4박 5일간 농협평택물류센터 시비진단기술훈련센터에서 지역농협 토양진단센터 시비진단교육을 실시했다.50여명의 시비진단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박사급 연구원 및 학계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토양, 비료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토양분석처방기(A-SF14) 실습도 병행하여 이루어졌다.교육 첫날, 입교식에서 조영조 부장은 “토양분석에 의한 시비처방이야 말로 흙 살리기 운동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으로 적정시비를 통해 영농의 과학화를 실천하여 토양를 보전하고 영농비를 절감하는데 토양진단센터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한편, 전국의 230개 조합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협 토양진단센터는 농업인의 토양상태를
봄철에 고랭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범은 밭에 뿌려진 미숙한 불량퇴비인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16일, 강원대학교와 합동 조사한 결과, 제대로 썩지 않은 퇴비는 완숙퇴비에 비해 냄새 총량으로 16배, 암모니아 가스 2배, 이산화탄소 1.5배 이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미숙퇴비는 퇴비의 주성분인 유기물 함량이 낮고 염분은 비료공정규격 기준치(염분 1.0%)를 초과한다는 것.특히 이러한 미숙 불량퇴비에는 폐자재, 음식물 쓰레기 등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토양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악취로 인해 고랭지 청정지역의 관광 상품성이 추락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계준 연구관은 “고랭지 영농현장에서 악취 및
동부하이텍은 4월1∼10일까지 열흘 간 서울 동부금융센터 1층에서 주말농장용 씨앗 홍보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상추, 파, 토마토, 호박, 배추 등 10여 종의 채소류 씨앗이 판매됐다. 특히 ‘청치마’, ‘뚝섬적축면’ 등 아파트 베란다의 작은 상자텃밭에서도 잘 자라는 상추 씨앗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농촌진흥청이 벼 담수 직파재배 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잡초벼를 방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제방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하는 잡초벼는 벼와 같이 생장하면서 벼에 공급되는 햇빛, 양분, 수분을 빼앗아가 벼의 수량을 떨어뜨리고, 수확 시 벼에 혼입되어 쌀 품질을 저하시키며, 특히 직파논에 발생이 심하고 매년 밀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현재까지는 잡초벼 방제 약제가 없어 벼 파종 전 비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하여 방제하고 있으며, 이때 약제의 비산에 의한 인근 못자리나 작물에 피해발생 우려가 컸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가을 경운을 하지 않은 논에 벼 직파 30일전 물을 담은 후 2일차에 단보(10a)당 프레틸라클로르(pretilachlor) 400㎖를 점적 처리해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다.경농은 지난 11일, 1사 1촌을 맺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백연리 통일촌을 찾아 인삼밭 및 수도작의 영농준비활동과 마을청소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경농 임직원 20여명과 고려대 농과대학생 20여명 등 40여명은 이날 인삼밭 땅고르기 및 차양막 설치, 수도작 육묘상자 제작 및 퇴비주기, 폐비닐 수거, 마을길 청소 등의 영농활동과 마을정비활동을 벌였다.이번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경농이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농과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농학을 전공하고 있는 젊은 학생들이 우리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디젤 생산용 유채 시범재배 단지의 유채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활짝 피웠다.농진청은 지구온난화와 고유가에 대비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2007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3년간 바이오디젤 생산용 유채 시범재배 사업을 추진 중이다.올해는 전북 부안군,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여하여 1천5백ha에서 유채를 시범 생산함으로써 연간 약 48억원(ha당 평균 3백20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농진청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현재 바이오디젤을 1.5% 혼합한 BD1.5를 공급하고 있고 앞으로 경유에는 바이오디젤 혼합을 의무화할 예정인 점에 주목하고, 이번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재배 사업이
1/4분기 식물검역건수가 수입은 26% 감소한 반면, 수출은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식물검역원이 13일 발표한 '09년 1/4분기 화물로 수출입된 식물검역통계에 따르면, 수입은 3만2천59건(4백16만5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줄었고, 수출은 1만2천5백60건(10만천천톤)으로 8%가 증가했다.수입은 사료류(△43%), 화훼류(△37%), 과실류(△29%), 곡류(△24%) 순으로 감소 폭이 컸으며, 품목별로는 사료용 옥수수(△57%), 장미절화(△72%), 오렌지(△55%), 바나나(△12%), 밀(△40%) 등이 감소했다.또 수출은 과실류(25%), 화훼류(19%), 채소류(8%) 등의 순으로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사과, 양배추가 대만으로, 거베라절화가 일본으로, 팽이버섯이
오는 7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에 농업용 무인헬리콥터와 연속식 건물건조기가 추가되고, 새싹채소·고구마순 재배, 마늘·녹차 건조, 조직배양 등에도 면세유류가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지난해 6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 및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두 차례의 현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같이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면세유 공급기준에 따르면, 무인헬리콥터의 시간당 연료소모량은 7ℓ(연간 100시간), 연속식 건조기는 규격에 따라 시간당 16.9∼27.1ℓ(연간 250시간), 보통형 콤바인은 크기(마력)에 따라 시간당 연료소모량을 달리 적용(연간 80시간 기준)키로 했다. 또 버어리종 담배, 곶감, 양파,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6일 올해 ‘제5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에서 6개분야 28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우수품종상 후보는 ▷식량·특용=광평옥(옥수수), 신동진(벼), 하령(감자), 대풍(콩), 얼리밸리(감자) ▷채소=설향(딸기), 역강홍장군(고추), 탄탄대목(고추), 기찬(무), 리코핀-9(토마토), 중복삼척(오이), 청옥(배추), 얼스썸머스타(메론), 탑그린(상추), 알피-1(팍쵸이), ▷화훼=오렌지플래시(장미), 옐로킹(장미), 휘파람(국화), 샤인(안개초), 엘로그레이스(팔레높시스), 밀키웨이(덴드로비움), 삼천리(무궁화), URI2000-001(패랭이꽃) ▷과수=제시골드(참다래), 용황(복숭아) ▷버섯=참(버들송이), 치악11호(느타리버섯) ▷산림=정금5호(복분자
농촌진흥청은 불량농약이 유통되어 농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14개사 제품 5백42만병을 수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거대상은 지난해 10월31일로 약효보증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약액 누출 또는 포장지가 훼손된 농약이다. 농진청은 불량농약 수거를 위해 각 시도, 농협, 농약제조업체, 작물보호제 판매협회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등에 수거협조를 요청하는 등 불량농약 수거를 독려해 왔다.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은 경시변화에 따른 주성분이나 물리성변화 등으로 약효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불필요한 방제비용이 추가되거나 적기에 방제하지 못함으로써 수량감소는 물론 품질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부정·불량농약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반품을 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
동양제철화학(주)은 지난 3월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OCI( 주)로 변경하고, 그룹 CI를 교체했다. 이로서 동양제철화학은 2001년 제철화학(주)을 인수합병하면서 당시 동양화학(주)이었던 사명을 동양제철화학(주)으로 변경한 지 8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OCI측은 “그간 상호와 CI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비전과 정체성에 대한 적극적 표현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 같은 변화를 갖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사명과 CI로 다시 태어난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품질의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동양화학의 전 영문 표기인 OCI는 ‘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의 줄임말이며, 올해는 동양제철화학(주)의 창립 50주년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가선집재기 등 임업기계를 국산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광릉에 위치한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국산임업기계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바이오매스 수집기계를 중심으로 유비통상, 진성공업사, (주)근창, 양록기계상사, 유림기계, 신풍엔지니어링, 춘천기계화영림단, 대흥종합기계, 종합기계제작소, 한서정공 등 10개 업체, 15개 기종이 출품됐다. 품평회에서는 이들 기계가 갖고 있는 고유능력을 선보였으며, 학계, 유관기관, 현장이용자 등 임업기계장비 전문가에 의해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을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모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종자는 추청벼, 주남벼, 남평벼, 일미벼 등 22개 품종, 2만4천5백54톤으로 전체 벼 재배에 필요한 종자량의 5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국립종자원은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을 방제하기 위해 농가에서 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무인헬기용 농약의 약효·약해등록시험기준과 방법’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항공방제는 고농도로 살포해야 하기 때문에 등록된 약제라 하더라도, 약해를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 항공방제용 노즐에 맞는 적정 제형의 선정과 함께 별도의 약효·약해 시험기준이 필요하다는 것. 농진청은 이에 따라 공중살포에 따른 주변작물에 대한 약해 우려를 감안하여 주변작물 약해시험을 실시토록 했고, 희석제의 경우 균일살포 여부를 알 수 있도록 낙하분산조사를 추가토록 한 무인헬기용 농약의 약효·약해 등록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은 이미 적용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와 국내 관계 전문가의 의견수렴, 농약등록 전문가로 구성된 농약품목관리전문
농진청-농협, 조사 결과 올해 농기계 수요 중 대형기종은 감소하는 반면 소형기종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등의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8개도 25개 시·군의 농업기계 대리점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트랙터 등 8기종에 대해 실시한 ‘2009 농업기계 수요동향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농업기계 수요는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농기계 판매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위축 등으로 올해는 전반적인 감소가 예상됐다. 기종별로는 이앙기, 곡물건조기 등 대형기종은 6.7∼1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운기 등 소형기종은 지자체의 보조사업량 확대로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에 농업용 무인헬리콥터와 연속식 건물건조기가 추가되고, 새싹채소-고구마순 재배, 마늘-녹차 건조, 조직배양 등에도 면세유류가 공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지난해 6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 및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두 차례의 현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같이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한 면세유 공급기준에 따르면, 무인헬리콥터의 시간당 연료소모량은 7ℓ(연간 100시간), 연속식 건조기는 규격에 따라 시간당 16.9~27.1ℓ(연간 250시간), 보통형 콤바인은 크기(마력)에 따라 시간당 연료소모량을 달리 적용(연간 80시간 기준)키로 했다.또 버어리종 담배, 곶감, 양파, 녹차
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박근우), 농협대학(총장 박해상) 등 세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 하기로 다짐했다.8일 한농대 강당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이들 세 대학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 및 대학간 학생과 교수요원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농산업 현장기술교육과 첨단농생명과학 심화교육 및 농산업 지도자교육을 강화 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처음으로 전체시장의 10%대를 돌파했다. 정부가 지난 2001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시작한 이래 7년 만이다.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은 2백18만8천톤으로 2007년 1백17만8천톤보다 22.5% 증가하여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11.9%를 차지했다. 또 친환경농업에 참여한 농가수는 31.3%가 증가한 17만3천호, 재배면적도 전체 농경지 면적의 9.9%인 17만4천ha에 달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의 식품사고 발생으로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가 많아지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도시의 20~30대 젊은 주부층과 40~50대 중산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여기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