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고 백남기 농민의 선종 1주기를 맞아 이번 주말 그가 쓰러졌던 종로 일대가 추모의 공간으로 변한다.백남기투쟁본부가 지난 1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생명평화 일꾼 고 백남기 농민 추모주간 기자회견’을 열고 1주기 추모주간 일정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지부진한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다시금 높였다.백남기투쟁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백남기 농민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게 했던 모든 관련자, 책임자들은 아무도 처벌 받지 않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물대포 직사살수를 금지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물대포를 추방하도록 한 법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