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영향으로 임산물 생산액도 품목별로 희비가 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지난 한해동안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임산물의 총 생산액을 조사한 결과 4조807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품목별로는 장뇌, 창출, 백출 등 약용식물이 32%, 조경수, 분재 등 조경재 9.4%, 산나물 7.9%, 밤, 대추, 잣 등 수실류가 6.7% 각각 증가한 반면 송이의 경우 전년 6백82억원에 비해 절반이 감소했고, 수액도 전년도 1백46억원에 비해 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이같이 송이와 수액 등 채취 임산물의 생산액이 크게 감소한 것은 이상기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품목별 생산액은 조경수가 7천8백8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표고 2천2백90억원, 떫은 감 1천6백84억원, 밤
올해 애멸구 발생이 작년의 10배에서 40배까지 급격히 늘어나 각별한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까지 서해안일대 7곳에서 공중포충망으로 애멸구를 채집한 결과, 서천 2곳에서 각각 963, 919마리, 서산 322마리, 부안 597마리, 영광 150마리, 신안 819마리, 진도 155마리로 전년도 채집량 15∼25마리에 비해 10∼40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애멸구는 벼의 주요 해충으로 벼 잎을 빨아먹어 생기는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벼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병인 벼줄무늬잎마름병을 옮겨 심각한 피해를 준다. 벼줄무늬잎마름병에 걸리면 잎에 연한 푸른색이나 노란색의 줄무늬가 길게 생기고, 비틀림·말림현상이 나타나며, 이삭은 패다 말거나 패더라도 기형이 되는 특성이 있다.국내
농촌진흥청은 지난 2~5일까지 4일간 각도 농약-비료 단속공무원과 함께 전국 32개 시-군, 2백95개 농자재 판매업소에 대한 교차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부정-불량 농자재 58건을 적발하고 사법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적발사례를 보면, 농약의 경우 취급제한기준 위반농약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약효보증기간경과 농약 11건, 무등록농약(밀수입농약) 5건, 판매업 등록기준 위반 3건이었다. 취급제한기준 위반농약으로는 고독성 농약이거나, 그라목손 판매시 구매자의 인적사항, 품목명 및 판매량 등 판매장부를 미기재했거나, 일반농약과 혼재하여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들이었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부정농약은 파클로뷰트라졸, 아바멕틴, 석회유황합제 등이었다. 비료의 경우는 보증표시를 하지 않은 사례가 10건으로 가장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지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 안내 리플렛' 6만부를 제작하여 전국의 관광 안내센터, 고속도로 휴게소, 자연휴양림을 통해 일반에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리플렛에는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수목원, 산림박물관, 산림욕장 등에 대한 위치 및 전화번호, 안내지도까지 포함하고 있다.특히, 리플렛에는 산림청 대표 브랜드인 '숲에 on'(www.foreston.go.kr)을 비롯하여, 자연휴양림 예약안내, 산에서 위급한 상황(뱀에 물렸을 때, 벌에 쏘였을 때, 독버섯을 먹었을 때)을 맞았을 때 대처법 등 유익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세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한시법인 조세특례제한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면세유 관련 법규를 장기 입법으로 전환하는 입법이 추진될 전망이다.박승재 교수(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22일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 예천)이 주최한 '농업용 면세유 보급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농산업을 보호하고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여 적용하고 있는 농업용 면세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장기 입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1986년 3월 이후 시행해 오고 있는 농업면세유류 제도는 농업 생산비 절감과 농작업의 기계화를 촉진시켜 노동 시간 경감은 물론 고역 작업 해소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
농촌진흥청은 18일, 올 여름 고온이 예상됨에 따라 ‘인삼의 고품질·안정생산을 위한 고온장해 예방요령’자료를 발간하여 전국 2천여 인삼재배농가에 배부하고 현장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인삼재배면적이 늘면서 폭염으로 인한 인삼밭 피해도 매년 증가, 지난해의 경우 전라도, 충청도 지역에서만 폭염으로 인한 인삼포 피해면적이 5백97.7ha에 달했다. 특히 올해도 인삼 주산지의 최고기온이 5월에 들어서면서 2008년과 평년에 비해 높게 나타나 고온장해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고온장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정지를 선정할 때, 지형과 방향을 고려하고 볏짚, 녹비작물을 시용하여 적정 토양염류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해가림 방향, 지주목 높이, 피
농촌진흥청은 17일, 수원 탑동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화훼장식가, 유통 및 수출업체, 생산농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산나리 ‘원교 C1-100’ 등 50여계통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에 평가회를 가진 나리계통은 원연간 종간교잡계통들로, 그동안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들이 구근(球根)을 키우는 양구기간이 길어 농가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여, 1년의 양구기간으로도 개화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종간잡종임에도 꽃의 형태가 안정적이고, 큰 꽃과 꽃잎에 반점이 없이 깨끗하며 달콤하고 은은한 향기가 특징이다. 평가회에서는 또 이들 나리품종들의 빠른 보급을 위한 기저부배양, 저반부배양 등 다양한 기내 대량증식기술 등도 선보였다.
현 정부들어 지난해부터 농협 주도로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이 국내 농기계는 물론 관련 산업의 연쇄적인 피해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오히려 떨어뜨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장동일 한국농업기계학회 회장(충남대 생물자원공학부 교수)은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학용 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성) 주최로 열린 ‘농기계임대사업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라는 세미나에서 토론자로 참석, 이같이 주장했다.장 회장은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을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으로 농협이 농기계의 최대고객이 되어 시장 지배권을 갖게 되면 농기계 산업의 공정거래를 해치거나 왜곡할 가능성이 커지며 그 결과 농기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장 회장은 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5~6월 중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남궁호 경기 강화군산림조합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당선기념패를 전달했다.간담회에서 장일환 회장은 "경제 위기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조합장에 당선되어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합장 여러분들과 조합직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산림조합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 회장은 또 "저탄소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산림이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분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산림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산주와 조합원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건실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
농촌진흥청은 17일 '삼백(쌀, 누에, 곶감)의 고장' 상주시에서 잠업관련 기관 및 단체, 양잠농가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능성 양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상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국회에서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법'을 기반으로 양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에서 농식품부의 과수화훼과 김응본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능성 양잠산업법 제정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특히 오디산업육성을 위해 저온 냉동고 등을 지원, 오디생과로서의 상품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농진청 이광길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우리 고유의 원천기술인 기
국립종자원은 이달 18일부터 7월3일까지 16일간 안양 소재 국립종자원 본원과 성남 소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와 심사기술에 관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품종보호제도의 도입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잠비아, 탄자니아 등 10개국 14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훈련은 종자산업법 이론과 심사실습,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 각국 참가자들의 품종보호 및 종자관련 동향 소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또한 1998년부터 시행되어온 국내 종자산업법 소개, 출원품종 심사를 위한 재배시험 및 특성조사기술
산림조합중앙회는 9일부터 7월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충남 태안의 청포대 썬셋리조트에서 회원조합의 전무, 상무 등 간부와 직원 등 8백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도 조합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의사결정능력을 배양하고, 기본적인 업무프로세스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조직의식을 고취하며 임직원들의 직무수행 능력향상과 함께 지식?정보관리 등 필요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번 교육에서는 회원조합의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필요역량을 개발하고, 의사결정자로서 갖춰야 할 국내외 경제흐름을 파악하면서, 녹색성장의 정부정책 기조에 대한 정확한 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된다.
중부권 명품수박의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진천군 수박이 지난 13일 가락시장에 첫 출하 됐다. 첫 출하의 주인공인 진천군 광혜원면 박광수 씨로, 지난 2월말 정식 후 1백여일 만에 수확한 수박 8백30여통을 이날 가락시장 (주)서울청과에 출하한 것.이날 첫 출하에는 박광수 씨를 비롯한 광혜원 수박 작목회 회원, 농업기술센터 수박 담당자, 수박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기술위원,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가락시장를 찾아 축하했다. 박광수 씨는 "생거진천 수박 첫 수확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며 "생거진천 수박재배농업인 모두가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8월까지 약 292ha의 면적에서 2백만통 이상이 생산-출하 될 것으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예상하고
우리쌀 전달․봉사활동 등 실지난 2005년부터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우리쌀을 전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농민 10명중 4명이 농기계 안전 사고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농민 4백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업중 농기계 관련 사고를 경험한 농민이 206명(41.9%)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또 조사 대상 농민중 39.2 %(1백93명)는 농기계를 구입하면서 안전운행 방법 등에 대한 안전 교육을 받지 못했고, 74.6%(3백67명)는 구입 후에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농기계 사고 발생시 보장받을 수 있는 재해공제(농업인 안전공제와 농기계종합공제)는 가입율이 46.1%(2008년 기준)로 저조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조사에서 농업인 재해공제에 가입한 응답자(3백8명)는 재해공제의 문제점으로 ‘보상금액이 적은
거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를 국내에서도 대규모로 재배할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전남 장흥에서 IRG 신품종 종자생산 현장 연시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IRG 신품종의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IRG 채종작업을 선보였다.이날 연시회를 가진 곳은 농진청 초지사료연구센터가 종자 국내 자급도를 높이기 위해 1ha 규모의 이탈리 라이그라스 종자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한 지역.IRG는 종자증식률이 사료작물 중 대량증식에 가장 유리하며 1ha에서 생산된 종자로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은 57ha로서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다른 사료작물과 달리 IRG는 종자를 채종하고 난 후 채종 짚의 사료가치가 매우 높아 사일리지로 만들어 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8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및 검은줄오갈병’을 옮기는 애멸구가 서해안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대발생,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애멸구 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농가들에게 해충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서해안 인접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병해충 예찰 논의 공중포충망에서 애멸구가 대량 채집됐고, 지난 5일 농진청과 합동으로 현지 농가포장을 조사한 결과 서천, 태안지역에서는 벼 포기당 평균 6마리 이상으로 높게 발생했다.또한 이번에 채집된 벼 애멸구의 보독충률(바이러스 독을 가지고 있는 애멸구) 검정결과, 줄무늬잎마름병은 서천군이 4.7%, 태안군은 1.4%로 나타났고, 검은줄오갈병은 서천이 4.7%로 나타나, 이달 중순 줄무늬잎마름병
최근 사과, 배 등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애모잎말이나방은 종류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방제적기도 다르기 때문에 방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사과, 배, 감귤 등의 잎을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할 뿐만 아니라 과실 표면을 갉아먹어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해충으로, 유충이 은신처에 숨어서 섭식하는 습성이 있어 배와 같이 봉지를 씌운 과실에도 큰 피해를 유발한다.특히 우리나라 과수원에는 3종류의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발생하는 종이 다르고 방제적기가 다르므로 과수 재배농가에서는 각 지역에 발생하는 종의 방제시기에 맞춰 살충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는 것.이에 따라 천안, 평택, 아산, 안성 등의 중서부지역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기능이 있는 ISTA(International Seed Analysis Certificate) 실험실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ISTA 실험실인증이란 국제종자검정규정에 따른 전문적-기술적 종자검정 능력을 갖춘 실험실임을 입증하는 것이다.현재 국립종자원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종자검정방법 및 절차에 따라 유통종자의 품위검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ISTA 실험실 획득을 위한 능력검정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종자검정항목별 표준운용절차를 마련 중이다.국립종자원 관계자는 "향후 정부보급종 종자검정 및 유통종자의 종자검정 시 국제적 표준검정절차에 맞춰 정밀한 품위검정을 하여 품질표시사항을 준수토록 함으로써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8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및 검은줄오갈병'을 옮기는 애멸구가 서해안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대발생,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애멸구 방제 경보'를 발령하고 농가들에게 해충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서해안 인접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병해충 예찰 논의 공중포충망에서 애멸구가 대량 채집됐고, 지난 5일 농진청과 합동으로 현지 농가포장을 조사한 결과 서천, 태안지역에서는 벼 포기당 평균 6마리 이상으로 높게 발생했다.또한 이번에 채집된 벼 애멸구의 보독충률(바이러스 독을 가지고 있는 애멸구) 검정결과, 줄무늬잎마름병은 서천군이 4.7%, 태안군은 1.4%로 나타났고, 검은줄오갈병은 서천이 4.7%로 나타나, 이달 중순 줄무늬잎마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