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 사례가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내대2리 연지곤지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직접 농사지은 메주콩으로 만든 두부 100인분을 도내 장애인 종합복지관 철원분관(종합복지관 철원분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기부했다. 종합복지관 철원분관의 차정연 사회복지사는 “다들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는 처음’이라며 맛있다고 하더라. 못 받은 분들을 위해 4월 말에 100인분을 추가로 주시기로 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가 ‘2024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융자금 380억원과 대상자 1055명을 확정한 뒤 지난 1일부터 융자금 대출을 실행했다.경남도는 운영자금 310억원, 시설자금 60억원,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10억원(추후 별도 선정 예정) 등 총 380억원의 융자금을 각 시군과 농협에 배정하고 사업대상자 명단을 통보했다. 융자금 380억원은 전년 대비 30억원 늘어난 것으로, 1995년 융자 시행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다.올해 경남도는 특히 청년 농어민 지원을 강화했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가 수도권에 출하하는 경남산 농산물의 물류비 중 일부를 올해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2024년 경남 농산물 수도권 출하유통 지원사업’이다.경남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어 농산물 출하 시 타 지역보다 운송 비용이 높다. 지방 도시 중 일부와 서울 간 운송비 단가를 보면 △경북 안동 60만원 △전북 남원 55만원 △전북 전주 50만원인 반면 경남 창원은 70만원으로 타 지역 대비 10만~20만원 가량 더 많이 든다. 지리적 원인에 의한 유통비 상승문제는 농민만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상남도의 민·관이 영농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재활용률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지난 1일 창원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선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농협중앙회 경남본부·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경남도 내 5개 공공기관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경상남도새마을회·한국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 등 5개 농민·민간단체의 참여하에 ‘영농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업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밭두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에 나선 가운데 비닐피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머리를 맞대 이를 수리하고 있다. 이날 마을주민들과 함께 밭일에 나선 유모(70)씨는 “기계 때문에 다들 한 마디씩 하느라 동네가 시끌시끌하다”며 “일이 좀 늦어도 괜찮다”고 웃었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봄철 농작물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 가운데 하나로 ㈜경농의 미세살수 장치가 주목받고 있다.㈜경농은 자사의 미세살수 시스템이 기존에 사용하던 펌프를 활용해 설치할 수 있어 다른 동력원을 따로 이용할 필요가 없고, 열풍 방상팬과 달리 일소 피해에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경농의 미세살수 시스템은 스프링클러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 경농 스프링클러의 경우 이스라엘의 글로벌 관수 1위 기업 네타핌의 제품이며, 현재 네타핌 한국 총판은 경농과 네타핌코리아 두 곳뿐이다.또한 해당 제품은 현재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가 2024년을 맞아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일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해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 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이어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 ‘국돼팀 모집’ 편에는 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제주농업기술원)이 최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 종류, 발생 시기, 피해 등을 조사했으며,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60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중 2012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은 노린재목 큰날개매미충과의 산림해충이다. 제주1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산림에서 최초 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그간 농협사료의 가격결정이 배합사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던 만큼, 이어지는 업계의 동참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시름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쳐 포대(25kg)당 사료가격을 2125원 인하한 데 이어 오는 4일 출고분부터 포대당 250원을 추가로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협사료는 2022년 말 처음 가격을 내린 이래 누적 15.7%를 인하했다. 농식품부는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했을 때 축산농가들의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 5년간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와 행복감은 높아졌지만, 농어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 생활기반 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이 1일 발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는 지난 2018년보다 55점에서 2023년 56.3으로 높아졌다. 이는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생활기반, 경제활동여건, 문화‧여가여건, 교육여건, 정보화여건,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를 종합 평가한 지수다.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도 58.7점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경기도 베이비부머 대상 농촌 한 달 체험’ 운영 마을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도시 거주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 즉 50~60대) 귀농·귀촌 준비자가 실제 농촌 이주 전 희망지역에서 한 달간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임시 주거지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운영 기간은 오는 5~7월 중 30일간이다.지원자격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국내 동급 모델로는 최초로 자율작업 기능이 탑재되고 하이테크와 인체공학 기반으로 설계된 중형 트랙터 GX 시리즈(60~70마력, GX)를 출시한다. 2012년 출시돼 판매 대수 1만8000대를 기록하며 국내 단일모델로 판매 1위를 이끈 RX 시리즈 후속 모델이다. 대동은 지난달 26일 경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국내 대리점주와 대동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이후 최초로 국내외 동시 런칭을 진행하며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와 세계 시장 공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