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의 18대 조합장으로 송용헌(사진·44년생, 경기 화성) 씨가 당선됐다. 송 조합장은 지난 6일 서울우유조합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선거는 지난 4월 19일 2천여명 서울우유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해 치러졌다. 송용헌 서울우유 18대 신임 조합장은 충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조합 이사직을, 2004년부터 최근까지 조합의 감사직를 역임해 왔다.
회계장부 및 서류란 회계와 관련된 서류? 모든 서류? 충남 당진 우강농협 특별감사 서류 공개로 팽팽한 접전특별법인 농협법이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현장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어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충남 당진 지역에서는 최근 감사결과 공개 여부를 놓고 조합원측과 지역농협측이 팽팽히 맞서다 마찰이 심화돼 법정까지 갔다.사건은 당진 우강농협이 운영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의 2009년 횡령 혐의가 지난 해 조합장 선거과정에서 불거지면서 비롯됐다.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의 특별감사까지 진행됐지만, 감사 결과 요약본만을 전해들은 조합원들이 횡령 혐의에 대한 처분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특별감사 결과 통보서를 공개하라고 요청했고, 조합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던 것.이에 조합원 이 모 씨를
“거수기 역할만 할 건가?” 자성의 목소리도 12일 농협중앙회 제2회 임시 대의원대회 앞 풍경은 자못 삼엄했다. 세 개의 출입문에는 경호 인원들이 배치돼 외부인은 철저히 출입이 통제됐고, 대의원인 지역농협 조합장과 농협 관계자들만 드나들 수 있었다. 대의원대회가 시작되기 십 여분 전 촬영만 하고 나오겠다는 사진기자의 요청을 비롯해 어떠한 출입도 완강히 거부됐다.뿐만 아니라 본 회의가 막 시작되려는 시점에 농협 직원들도 회의장을 빠져나와야 했다. 내부 방침이라는 이유에서다.이같은 출입통제 방침을 지적하는 기자들에게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언론에 민감한 시기라 직원들의 입단속도 더욱 심해졌다”며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288명의 대의원 조합장 중 2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전
지난 5월 18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당진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합덕읍 하궁원리 들판에서 모내기와 당진군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편복차림의 안 지사는 이철환 당진군수와 함께 이양기에 앉아 안정된 솜씨로 운전하며 현장을 체험하였다. 뒤이은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안 지사는 “농업은 6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저임금 노동자를 달래기 위해 희생제물이 되었다”며 농촌과 농업이 가장 어려울 때 도지사가 되어 이렇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려 왔다고 말했다. 특히 안 지사는 농민들과 쌀 생산 과잉으로 쌀값이 폭락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윤재관 합덕농협 조합장은 “농협 RPC 시설이 노후화되었는데도 정부는 통합만 강요 할뿐 시설지
평소에는 농민 보기를 우습게 알던 농협 조합장도 선거를 치를 때가 되면 조합원을 보면 그렇게 반가워 할 수가 없다. 밝은 표정으로 박카스 한 병을 직접 따서 권하고 농민들이 모임이라도 할라치면 급하게 달려와서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다 들어준다고 약속한다. 꼭 4년에 한 번씩 조합원들은 주인대접을 받는 마술에 걸린다. 내년은 20년만에 한번, 총선과 대선이 겹쳐진 큰 선거판이 열리는 해이다. 총선을 지면 대선까지 질수 있는 큰판이라 정치권은 사활을 걸고 경합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농민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가끔 로또에 대박 나는 꿈을 꾼다. 하지만 정작 로또복권은 사지도 않은 채 당첨을 꿈꾼다. 우리 농업이 개선되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되는지 바꾸어 달라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서는 어
농협중앙회 금융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사퇴한 이재관 전무이사의 후임을 확정짓는 대의원대회 직전에 최원병 회장의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이 열려 여론의 관심을 받았다.12일 농협중앙회 제2회 임시대의원대회가 열리는 농협 본관 앞에서 9시30분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 전국사무연대 농협중앙회 지부(지부장 배삼영), 전국농협노조(위원장 민경신), 전국축협 노조(위원장 이윤경)가 함께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사퇴 촉구 노동자․농민 공동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11시부터 열리는 대의원 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 조합장들을 향해 “후임 전무이사를 뽑기 이전에 농협중앙회의 최고 책임자인 최원병 회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농협의 신용도는
농협중앙회가 12일 오전 11시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확정했다.이날 대의원대회는 전국 288명 대의원조합장들 중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면 전무이사 선임 단일안에 대해 무투표로 확정지었다. 참석자들은 전무이사 선임에 대한 의사결정은 만장일치의 뜻으로 박수로 통과됐다고 전했다.한편 신충식 전무이사는 1시30분에 취임식을 갖고 “창립 이래 최대의 위기상황”이라며 “종합적인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에 신충식 충남지역본부장이 내정됐다. 농협의 전무이사는 전 직함이 부회장으로농업경제, 신용부문, 축산경제 등 전 분야에 대한 실무총괄을 맡는다.농협에 따르면 인사추천위원회가 지난 2주간 지역본부장 이상 상무급 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결과 후보를 압축하고, 11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 제8차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는 것.이에 따라 1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제2차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전무이사 선임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단일 후보인 신 내정자가 과반수 득표하면 곧이어 취임식까지 이어진다.지역농협의 조합장들로 구성된 288명의 대의원들에게는 대의원대회 하루 전이자 이사회였던 11일, 이사회 직후 내부 문서로 전무이사 대상자가 공고됐다.
퇴임 3년 미만 지역본부장 출신 유력설도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퇴임한 이재관 전 전무이사 후임 인사가 오는 12일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결정 난다.6일 농협중앙회 홍보실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사추천위원회가 열렸으나 한차례 더 열어 후보를 확정짓는다는 것.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전무이사는 농협중앙회 실무의 총괄책임자이자 실세로 누가 후임으로 올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내부의 분위기를 설명했다.그는 4일 열린 인사추천위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퇴임한 지 3년 미만의 지역본부장 출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그렇게 영역을 좁히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관계자는 “4일 열린 인사추천위에서 6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 작업을 추진할 각 위원회가 확정됐다.농협중앙회는 26일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와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의 출범 현판식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관계부처, 농업인단체, 학계, 언론계 등으로 구성됐고,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 26명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15명이다.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는 개정 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됐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 출범 준비 등 사업구조개편 추진 전반에 대한 자분과 의견 수렴을 맡게 된다.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개정 농협법 부칙 제5조에 따라 설치됐으며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맡게 된다.특
12일 전국의 농협은행이 멈췄다. 인터넷뱅킹이 멈췄고 은행창구도 거래가 중지됐다. 곧 은행업무가 정상화 될 거라는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안일한 대처 속에 초유의 전산망 마비사태는 열흘이 넘게 진행 중이다.그런데 이번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농협중앙회의 사태 수습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농협중앙회 회장의 부적절한 언사와 지역농협의 부담은 안중에도 없는 대고객 사은행사가 그것이다.최원병 회장 “내 잘못 아니다” 14일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읽어내려 가는 기자회견장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전농노, 위원장 민경신)은 19일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면서 이 같은 최 회장과 임직원들을 향해 “몰염치 하고 문제 해결의 의지가
당진군과 지역 농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산지 농산물 유통센터와 학교급식 지원센터가 지난 15일 당진군 소재 시곡농공단지에서 조봉현 당진군 농민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지역농협조합장과 군수, 군의원, 국회의원, 충남도 농산국장, 농협 충남본부장, 당진교육지원청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농민.시민단체들과 함께 학교급식 운동본부가 주관한 주민청구 조례에 의거해 설립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연면적 6,567㎡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농산물 선별기, 저온저장고, 신선편의시설등에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14개월 만에 문을 열게됐다. 조례에는 직영토록 돼 있으나 당진군은 연건 상 시설 운영을 14개 지역농.축협에 맡겨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안희정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