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박재순, 정병국, 이계진, 전여옥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등이 11일 오전 가락시장을 방문, 설날을 앞두고 주요 품목에 대한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이들은 가락시장을 고루 돌아보며 현장에서 한라봉 등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이후 공사 임직원 및 시장 유통인들과 시장 내 음식점에서 조찬간담회를 개최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설명과 민생 현안을 청취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8년 도매시장 평가에서 가락시장 법인인 중앙청과(주)가 5개 법인 가운데 총점 83.9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중앙청과(주)는 최근 3개년 평균 거래목표 대비 달성률 107.6%(전국평균 106.6%), 출하자 서비스액은 매출액(상장수수료) 189억원 대비 11.2%(전국평균 8.6%) 등으로 도매시장 거래활성화를 위한 산지 우수 출하자 유치노력이 전국 평균 실적을 상회했다.또한 법인 임직원 대상 유통교육 참여율은 99.4%(전국평균 52.1%), 재무건전성 관리지표 중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55.1%(전국평균 66.3%) 등을 기록해 많은 분야에서 전국평균 실적을 웃돌았다.다음으로는 한국청과(주)가 77.8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농협(공) 77.3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 10일 농수산물공사 대강당에서 ‘가락시장 설날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복지관 8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 등이 참석했으며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 뒤, 1천100인분의 떡꾹 떡과 소고기, 과일,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특히 공사 신입사원들은 미리 손으로 쓴 덕담편지를 이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이후 김주수 농수산물공사 사장과 김동준 송파구재가복지연합회 회장 등은 이 지역 노인정을 방문해 점심을 나눠 먹으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주수 사장은 이날 “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이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공사든 기업이든 이제는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하기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과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10일 영양군청 회의실에서 ‘영양군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영양군 농·특산물(고추, 사과, 산나물 등)의 특화상품 개발 ▷양기관간 인적자원 및 연구사업 교류 ▷고추 및 고추씨(유)를 활용한 신상품 및 요리개발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 해 나갈 예정이다. 한식연 관계자는 “영양군과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교류 활성화, 연구·산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농식품 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1월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4억달러로 이는 1986년(32.5%)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2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의 높은 성장세는 세계 경기의 회복세 및 춘절 대비 대중국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부류별로는 신선 농식품이 27.8%(5천6백만달러), 가공식품 47.9%(2억1천만달러), 수산식품 13.5%(1억3천1백만달러) 등이 증가하여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 농식품의 경우 인삼(36.8%)·파프리카(22.0)·딸기(34.2)·난류(215.5)·장미(136.5) 등이 큰 폭 증가세를 보였고,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농식품부가 책정한 수입 콩 가격에 이미 국내 운송비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 이중으로 계상해 비싸게 판매해 총 42억원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최근 감사원 결과 드러났다. aT는 농식품부가 통보하는 ‘수입 콩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수입콩 국내 판매가격을 책정하면서 2000년 9월부터는 이 같은 공급가격에 운송비를 포함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를 더해 판매한 것이다.감사원에 따르면 수입 콩을 하역하는 인천항에서 비축기지가 있는 대전 등 내륙 12곳까지 수입 콩을 판매할 때는 운송비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운송비를 추가로 받지 않아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축기지에서 팔 때는 2004∼2008년까지 운송비를 이중으로 계상해 총 42억8천558만원(42만8천558톤)만큼 비싸게 판
지난해 단일 품목으로 1천만 달러 이상 수출된 농식품 가운데 사과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과는 총 1천963만3천달러 어치가 수출되며 수출액이 전년(936만3천달러)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1수출시장인 대만뿐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 동남아와 중화권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과 외에도 딸기, 단감, 배 등 신선과실류의 수출신장이 두드러졌다. 딸기는 동남아, 일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수출액이 전년 대비 65% 가량 급증한 1천919만달러를 기록했고, 단감과 배도 각각 47%, 14%의 수출신장을 보였다. 한편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수출이 늘어난 팽이버섯은 수출액이 90% 가량 급증했고, ‘제3맥주’로 알려진 기타곡물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설 성수기를 맞아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국내산 과일류 팰릿 출하품’에 대해 우선 하역 경매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설을 앞두고 사과, 배 등 과일 거래가 급증하는 이달 1∼12일까지 산지에서 공동 선별해 출하된 팰릿 출하품에 한해 반입 순서에 관계없이 우선 하역 후 경매를 실시한다. 선별이 안 된 단순 팰릿 출하품은 우선 하역에서 제외된다.팰릿 출하량 증가는 하역 시간 단축, 신속한 물량 분산으로 경매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당한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설 성수품의 물량 수급 원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지난해 추석 명절 동안 가락시장에서 팰릿 출하품에 대해 우선 하역 경매를 실시한 결과 팰릿 출하량이 36.8% 증가한 2천8백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2010년도 ‘시군 유통회사’ 설립지원 사업 대상자로 (주)고창황토배기유통, (주)영광군유통 2개소를 확정·발표했다.(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쌀·수박·복분자, (주)영광군유통은 쌀·한우·굴비·고추 등 지역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업체 등 거래처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 군의 유통회사는 지역농협, 영농조합법인 등으로부터의 지분출자를 받고 원물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존 산지조직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창황토배기 유통은 사업계획을 통해 이마트, 에버랜드, 롯데쇼핑 등 대형유통업체, 서울청과 등 도매시장 거래처 확보로 거래처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창군, 농협중앙회 군지부, 조합공동사업법인, 시군유통회사 간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서 수집·공표하는 양곡 가격에 대하여 대상품목을 늘리고 품목을 세분화하여 2010년 2월부터 제공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요 품목인 쌀 도매가격은 기존의 3개 품목(경기미, 충청미, 전라미)에서 유통 특성을 반영한 6개 품목(경기미 상/보통, 충청미 상/보통, 전라미 상/보통)으로 세분화했다. 현미, 현미찹쌀, 기장(국산/수입), 수수, 찰수수, 서리태(수입) 등 7개 품목도 추가해 총 30개 품목을 조사·공표했다.또한 가격 조사 방식도 임의 추출 조사 방식에서 품목별 · 중도매인별 평균 가격 조사 방식으로 변경하여 보다 객관적인 조사가 되도록 했다. 〈최병근 기자〉
농협중앙회가 가락시장내 도매시장법인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농협(공)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가락시장 농협(공)의 농산물 점유비가 30%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이를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가락시장 민간법인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는 물량규모가 일정정도 수준에 이르러야 타 법인과의 경쟁력도 생기기 마련이고 가격도 주도할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중앙회 공판사업부 관계자는 “솔직히 농협(공)의 시장 점유비율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욕심 같아서는 50%까지 끌어올려야 가격 주도력도 생기고,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정부도
농협은 지난 2일 한국양계농협 영천집하장에서 홍콩으로 보낼 계란 4만개(200박스)를 선적했다. 이번에 선적된 계란은 항생제 검사 및 신선도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계란으로만 엄선했다는 것. 농협은 수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홍콩 식약청의 검사를 통과하여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수출계란은 홍콩의 유명 매장인 'JUSCO'마트와, 'UNY'백화점에서 우선 판매되며 향후 다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계란의 동남아 수출을 위해 '08년부터 계란수출에 공을 들여왔다. 홍콩의 대형유통 센터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양계농가와 계란 집하장을 견학시키는 등 한국 계란의 안 전성을 집중 홍보해 왔다. 농협은 올해 홍콩에 계란 700만개를 수출해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홍콩
농촌진흥청은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한과 특별전시회를 25일부터 2월 11일까지(3주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5일 특별전시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행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 농식품 유통이슈 가운데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도매유통분야 1위(36.6%)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이 지난달 28일 농협용산별관에서 개최한 ‘2010 농식품유통전망’이란 주제의 토론회 자리에서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10년 농식품 유통시장 변화를 주도할 이슈들에 대해 1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여론조사 전문가를 통해 농식품 소비패턴의 변화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매유통 분야에서는 농산물 사이버거래소 등의 B2B 거래의 확대가 2위(32.8%)를 차지했고, 3위는 도매시장 거래제도 관련 논란 격화(22.6%),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거래주체들의 규모화(21.9%)가 4위를 기록했다.이외에도 소비지
(주)퓨어니스(공동대표 오재민)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1월29∼2월4일까지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 내 식품관에서 100% 천연주스 ‘퓨어니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출시기념 공동 홍보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고객들과 인터넷 등을 통해 ‘퓨어니스’ 브랜드를 알게 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일 동안 롯데백화점 본점(서울 중구 소공동) 내의 식품관에서는 ▷제품 공정 소개 및 천연주스 알리기 ▷기부행사, 시음회를 통한 퓨어니스 제품 체험 ▷이벤트를 통한 제품 증정(추첨 이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주스’, ‘아름다운 만남’, ‘아름다운 기부’란 주제로 아름다운 가게(대표 박원순)와 함께 진행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달 20,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벤더전문상담회 ‘2010 마르카박람회(MARCA 2010)’에 참가해 유럽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aT는 오샹(Auchan)과 쿱(Coop) 등 유럽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한국 농식품 입점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한국산 밤을 이탈리아에 시범수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쳤다.또한 로테르담 aT센터와 코리아푸즈(Korea Foods)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한국식품이 성공적으로 입점한 영국 ASDA에는 현재 2개인 한국 농식품 입점 매장수를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마르카박람회는 유럽의 주류마켓인 까르푸, 오샹 등 18개의 대형마켓과 벤더들이 대거 참가했다.
설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과, 배, 단감은 태풍 등 기상재해가 거의 없어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상황이나 생육기 일사량 부족과 잦은 비로 인해 명절기간 선호도가 높은 특·상품 위주로 강세가 예상된다. 또한 설수요가 큰 채소류 중 배추, 대파, 마늘 및 나물류는 전년보다 강세가 전망되며 무, 양파, 호박은 작황호조로 약세가 예상된다. 특히 배추는 동절기 주산지인 해남에서의 지속된 한파로 작황이 부진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쇠고기는 원산지표시제 강화 및 국내산 선호도 증가로 한우 고급육 중심으로 강세가 예상되며, 돼지고기는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감소로 약세가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달 25일 이같이 설 성수품 가격전망을 발표했다.배추, 대파, 마늘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벤더전문상담회 '2010 마르카박람회(MARCA 2010)'에 참가해 유럽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aT는 오샹(Auchan)과 쿱(Coop) 등 유럽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한국 농식품 입점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한국산 밤을 이탈리아에 시범수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또한 로테르담 aT센터와 코리아푸즈(Korea Foods)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한국식품이 성공적으로 입점한 영국 ASDA에는 현재 2개인 한국 농식품 입점 매장수를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마르카박람회는 유럽의 주류마켓인 까르푸, 오샹 등 18개의 대형마켓과 벤더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한국관에는 (주)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