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당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 설탕가도 가격인상 주기가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하영제)가 전국 2천200개 유통점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일 현재 대한설탕 등 조사대상 6개 브랜드 모두 일주일 전(작년 12월 26일)에 비해 최소 1.4%에서 최대 9.5%까지 소비자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설탕 가격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1kg 포장 제품은 가격등락폭이 큰 반면, 2.722kg 포장은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은 심하지 않되 꾸준히 인상되는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kg 포장이 소비자가 자주 찾는 제품이기 때문에 잦은 할인행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2년간 국제 원당가는 전월 대비 27%
동네 정육점이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구제역 확산과 롯데마트의 통큰 할인행사 등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 구제역으로 인한 고기소비가 감소해 이대로 가다간 가게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구제역으로 인해 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끊긴데다가 소·돼지의 살처분 물량이 13일 기준 150만두를 육박하면서 공급물량 감소로 지육 값이 올랐기 때문이다.특히 돼지 지육은 구제역 이전 1kg에 4천원 수준에서 동네 정육점에 납품 되던 것이,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6천원까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가격이 급등하자, 수입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네 정육점은 이중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 광양시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며 지역 장례식장에 고기를 납품했다는 이정
전여농·경남농민연대(준) 규탄 회견 열어 구제역의 전국 확산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틈을 타, 통큰 치킨 판매로 양계 농가들의 비난을 받았던 롯데마트가 미국산 LA 갈비를 판매해 농민, 시민사회진영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 6일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내고, 7일부터 미국산 냉동 LA 갈비 100g을 1천원대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축산관련 단체 등은 10일 오전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마트를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대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행태는 축산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최소
지난해 배추 파동에도 불구하고 김치 수출은 증가하여 2004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지난해 배추, 무, 마늘 등 원재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나 김치 수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9,8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김치 수출단가는 kg당 3.3달러(약 3,815원)로 전년 대비 6% 증가 했으며, 일본에 집중되었던 수출시장도 미국, 대만, 홍콩 등으로 다변화 되면서 세계 54개국에 김치가 수출됐다.aT는 올해 수출 목표를 1억1천만달러로 1억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4년의 기록을 갱신 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6일 독일내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 가축사료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과 관련 이들 제품에 대한 수입검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수입된 독일산 돼지고기 129톤(6건)이 통관 되지 못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이들 축산물에 대해 전량 정밀검사를 실시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조치와 관련 농식품부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독일 축산물에서 다이옥신 오염이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독일측의 다이옥신 오염 관련 상세한 정보 제공과 독일산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검역조치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우리나라는 지난해 독일산 돼지고기(부산물포함) 6,266톤(333건)을 수입 했으며 가금육과 식용란은 2008년 이후 수입되지 않고 있다.다이옥신은 장기간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녹색식생활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한 녹색식생활 교육교재인 ‘녹색식생활 길라잡이’를 발간해 전국 초중고, 지자체, 유관기관 등 1만3천여 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길라잡이는 동년 4월에 수립된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의 내용이 균형 있게 반영되어 있으며, 페이지마다 삽화나 사진 등을 이용해,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했다. 또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학습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길라잡이는 교육교재 3종(초저용(1∼3학년), 초고용(4∼6학년), 중고등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식습관이 어릴 때 형성되는 점에 착안해, 현장에서 녹색식생활의 중요성을 지도할 수 있는 초저·초고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배포될 계획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는 환경·건강을 지키고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가정식생활수첩 ‘행복한 밥상일기〈사진〉’를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1, 2학년 100만여 명을 통해 가정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녹색식생활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건강·배려는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환경),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건강),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배려)하는 것을 말한다.가정식생활수첩은 이런 기본 취지를 담아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과 이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우리 땅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를 골라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며, 환경을 살리는
‘오세’ 짜리 ‘훈’이의 가출행동으로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 문제가 난항을 맺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무상’이란 단어를 제외하는 조건으로 김문수 지사가 친환경 급식에 합의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지역을 재편 하자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16일 오후 서초동 소재 지역재단에서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전략 -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제16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서대문·성북구의 친환경무상급식 조례를 만들어가는 사례를 공유한 뒤 학교급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특히 참석자들은 학교급식은 급식에서 그
서울지역 시민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조례안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에 항의하며 집을 나간 ‘다섯 살(오세) 짜리 훈’이를 찾기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서울친환경무상급식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서울지역풀뿌리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준), 서울연대 등은 14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예산 반대 및 국회에서 결식아동급식예산이 삭감된 상황을 더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까지 시민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영 민주당 최고의원은 “현재 서울시 의회 의원들은 집나간 5살짜리 훈이를 찾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철학이 없어서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향후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오세’ 짜리 ‘훈’이의 가출행동으로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 문제가 난항을 맺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무상’이란 단어를 제외하는 조건으로 김문수 지사가 친환경 급식에 합의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모양세다. 이런 상황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지역을 재편 하자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16일 오후 서초동 소재 지역재단에서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전략 -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제16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서대문・성북구의 친환경무상급식 조례를 만들어 가는 사례를 공유한 뒤 학교급식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특히 참석자들은 학교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양곡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진수)는 양곡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이 연말을 맞아 지난 14일 쌀 49포대를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날 양곡사업소 직원들과 양곡중도매인협회(협회장 박용상)는 쌀 20Kg 49포대(시가 200만원 상당)을 모아 청소년 쉼터 비전학교(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소재)에 쌀 23포대, 소망의집(송파구 마천동 소재)에 쌀 22포대, 양곡도매시장 청소원 4명에게 쌀 각1포대씩을 전달하였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 양곡사업소 관계자는 “나눔과 정이 있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공사와 유통인이 한마음으로 쌀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녹색식생활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건강‧배려를 고려한 녹색식생활 교육교재인 ‘녹색식생활 길라잡이’를 발간해 전국 초중고, 지자체, 유관기관 등 1만3천여 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길라잡이는 동년 4월에 수립된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의 내용이 균형 있게 반영되어 있으며, 페이지마다 삽화나 사진 등을 이용해,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게 했다. 또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학습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길라잡이는 교육교재 3종[초저용(1∼3학년), 초고용(4∼6학년), 중고등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식습관이 어릴 때 형성되는 점에 착안해, 현장에서 녹색식생활의 중요성을 지도할 수 있는 초저‧초고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배포될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는 환경‧건강을 지키고 배려의 마음을 배우는 가정식생활수첩인 ‘행복한 밥상일기’를 발간해 전국 초등학교 1, 2학년 100만여 명을 통해 가정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녹색식생활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건강‧배려는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환경),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건강),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배려)하는 것을 말한다.가정식생활수첩은 이런 기본 취지를 담아 국민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방법과 이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우리 땅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를 골라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며, 환경을 살리는 식생활 실천으
서울지역 시민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조례안을 통과시킨 서울시의회에 항의하며 집을 나간 ‘다섯 살(오세) 짜리 훈’이를 찾기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서울친환경무상급식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서울지역풀뿌리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준), 서울연대 등은 14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예산 반대 및 국회에서 결식아동급식예산이 삭감된 상황을 더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또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까지 시민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희연 친환경학교급식을위한경기운동본부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권도전과 같은)헛다리를 짚고 있는 것을 보며 경기도민들은 웃고 있다”며 “망국적 행위는 응징받아야 한다”고 비난했다.이인영 민주당 최고의원은
저가미 쌀 판매로 쌀 농가를 울린 롯데마트가 이번엔 저가 치킨을 판매하고 나서 양계농가들이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사)대한양계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대형 육계 계열화 업체의 사육비 횡포에 이어 대형마트의 치킨 저가판매에 양계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양계농가·영세상인 짓밟는 5천원 치킨 반드시 사라져야한다고 촉구했다. 양계협회는 성명에서 “대기업의 치킨 저가판매 횡포는 납품업체 즉, 육계계열사를 옭아맬 것”이라고 우려하며 “또한 육계계열사는 납품단가를 맞추기 위해 농가에게 사육비를 낮추라고 압박하고 위탁사육수수료를 또다시 조정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곡물가와 유류비 상승으로 양계 농가들이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뒤 “대기업의 행태는 지난달 통과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마늘은 재고량 적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12월 민간 수입 증가와 증량된 정부수입물량(1만 2천 톤) 지속 방출 예정이어서 전월에 이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12월 가격은 조정재고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입고가격으로 조절출하가 이루어져 평년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풋고추는 저온현상, 파는 가뭄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건고추 재고량은 2010년산 생산량 감소로 작년보다 24% 감소한 2만 5천 톤으로 추정되어 12월 가격은 평년보다 높으나 전월에 이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풋고추 12월 가격은 재배면적 감소와 저온 장해에 따른 단수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전월에 이어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파 12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평년보다 높지만 전월보다
전국의 친환경무상급식조례안이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시는 조례가 서울시 의회를 통과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경남도는 교육청과 도차원에서 조례안을 만들어 도의회에 상정했으나, 예산심사 계수조정 과정에서 당초 예산보다 ‘반토막’난 예산안이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회에서 삭감되어버린 예산을 되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안개 속 헤매는 친환경무상급식=전국의 친환경무상급식문제가 오리무중이다. 지난 6.2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들의 공약이 결실을 맺을 즈음에 예산·정치적 문제로 난항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등 의회에서는 조례가 통과되어 친환경 무상급식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배추 12월 도매가격은 중순 이후부터 월동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상순(8천5백원/상품10kg)보다 낮은 7천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한파와 폭설 피해가 발생할 경우 9천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무 12월 도매가격은 호남지역 가을무 출하량 감소로 상순까지 11월 하순 대비 보합세(2만 3천 원/18kg)이나 중순부터는 제주 월동무 출하가 시작되면서 2만원 수준으로 진정될 전망이다.감자(수미) 12월 도매가격은 저장량 감소로 평년보다 53% 높은 상품 20kg당 3만 2천원 전망이다. 또 당근 12월 도매가격은 겨울당근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평년보다 66% 높은 상품 20kg당 3만 1천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양배추 출하량 줄면서 12월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3배 이상 높은 1만 3천원
서울시의회가 지난 1일 친환경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시의회 본회의 장에서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조례를 저지하기 위해 물리적인 충돌을 불러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조례가 위법이라며 시의회 출석조차 거부하는 등 시의회와의 시정 협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포해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친환경무상급식연대)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의원들의 작태는 서울시민과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할 수도 용인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친환경무상급식연대는 “친환경무상급식은 선후의 문제가 아니다”라 못 박고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하루빨리 친환경무상급식을 제공해 더 이상 상처
제주도청, 포장재·유통자재비 지원수도권에 제주농산물물류센터 건립 계획도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가 올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제주산 월동채소 컨테이너의 가락시장 하역금지 결정을 2013년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이는 제주산 월동무의 출하를 2013년까지 규격화해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조건으로 내린 결정이어서 제주산 월동채소 경매대란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농수산물공사가 도매법인, 중도매인, 산지유통인, 하역노조, 농협, 제주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컨테이너 유통개선협의회에서 제주도 측이 제시한 제주산 월동채소 경매방법 개선대책을 수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선대책에는 여태까지 컨테이너 통째로 들어와 하차한 뒤 경매해 왔던 것을 올해는 컨테이너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