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1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목촌리의 산림벌채작업 현장에서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와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지역 회원조합 관계자 및 산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영벌채 확대를 위한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직영벌채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그동안 축적된 경제적 집재기술사례를 공유하여 직영벌채사업의 확대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워크숍에서는 마상규 한국임업기계화협회장의 ‘산림조합의 직영벌채 확대방안’에 대한 특강을 비롯, 산림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진수)은 19, 20일 양일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 행사장에서 햇사레 복숭아 직거래장터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판매한 복숭아는 관악농협 주부대학 24기생 250명이 18일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일손을 도와 수확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복숭아 화채 등 시식회도 진행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덤으로 복숭아도 증정했다.박준식 조합장은 “신종플루 확대로 산지의 농산물 축제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에서, 관악농협이 앞장서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조합이 납부하고 있는 예금보험료율을 9월부터 0.2%에서 0.18%로 0.02% 낮췄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조합의 경영이 안정되어 향후 보험료의 지출요인이 크게 감소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인하된 예금보험료율은 예금보험공사가 은행권의 예금보험료율을 지난 6월 9일자로 인하한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이번 조치로 조합의 예금보험료율은 제2금융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으며, 향후 조합 전체적으로 연간 340억원 정도의 손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농협은 전망했다. 한편, 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부실(우려)조합으로 지정되는 기준인 순자본비율을 현행 4%에서 2010년부터는 5%로 강화하여 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유도하는 한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등 사업구조 개편이 2001년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현안 보고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추진상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보고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은)농업계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농업인·농협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 올해말까지 농협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 제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특례 등 제도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지주회사·농협은행·농협보험 등 설립 인·허가 및 조세 관련 특례 신설을 검토하고, 사업 분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조세부담 방지와 현행 수준의 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8, 9월 중 실시된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창렬 시흥지역산림조합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당선기념 간담회를 갖고 당선기념패를 전달했다.간담회에서 장일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감안하여 회원조합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을 신속하게 읽고 미리 대응하는 위기관리체제를 갖추어 변화와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올 하반기에 중앙회 200여명, 지역 농·축협 630여명, 계열사 20여명 등 총 85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채용공고(9월22일) ▷지원서 접수(9월24∼29일) ▷필기시험(11월1일)을 동시에 실시하며, 각각 면접 등을 거쳐 11∼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중앙회는 지원 자격에 학력·연령·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누어 뽑고,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계열사(농협유통, 영일케미컬, 농협목우촌)는 회사별로 각각 채용한다.
농협이 추석을 맞아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산물을 공판장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대폭 확대 출하한다. 또 전국의 200여 곳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2천여개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제수용품 및 농축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과천 경마공원 직거래장터에서는 이달 23일과 24일, 9월29∼10월1일까지 5일간‘바로마켓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큰장터’를 개장한다. 이 밖에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2천여개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확대 판매한다.
경남 여성농업인센터 박람회가 지난 12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경남지역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는 거창, 진주, 합천, 함안, 사천, 창원 6개 지역의 어린이집, 공부방 어린이, 학부모, 여성농민 및 교사, 운영자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사업들을 공유 및 홍보하고 센터가족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센터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공연, 영남사물놀이 등이 이어져 그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참여마당으로 떡메치기, 천연염색, 가족 사진찍기, 천연비누 만들기, 각 지역 센터 활동 사진전, 농산물직거래
농촌진흥청은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신선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식물공장과 생산매뉴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식물공장은 5.9×2.4m의 20피트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40℃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두께 20cm의 단열재를 부착했다.컨테이너 내에는 3단 베드에 순환식 수경재배시스템을 도입하고 LED 등 고효율 광원을 이용했으며, 대원들이 섭취할 수 있는 양의 채소를 생산하도록 공간이용 효율을 극대화했다.농진청은 남극 세종기지에 1년간 장기 파견되는 연구원들이 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식생활을 건의함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1년여의 연구 끝에 식물공장과 생산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9월15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경농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창조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업무 전문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설명했다.이에 따라 마케팅본부장 겸 마케팅부문장에 이준영 부사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에 김인종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본부장에 이승연 상무, 연구본부 본부장에 변상윤 상무, 감사실장에 김동락 상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전국 종자판매상 및 육묘업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정기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국립종자원은 지난달 320여개의 채소종자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품질 미표시, 발아 보증시한 경과, 가격 미표시 등의 종자산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규정을 위반한 59개 업체를 적발하여 과태료(25건), 경고(34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또한, 유통조사와 병행하여 불량종자 유통근절을 위해 종자판매상, 육묘업체 등을 대상으로 종자유통 관련 법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전남 나주 배시험장(장장 황해성)에서 ‘과실평가연구동’의 준공을 기념하여 ‘배 신품종 조기보급 및 수출확대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배 수출 확대방안(전남대, 김월수 교수) ▷품종출원 절차 및 과정의 문제점(국립종자관리원 황석중 동부지원장) ▷배 신품종 보급을 위한 유통개선(신세계 이마트, 구연홍 과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심포지엄에 앞서 올해 수출용 배 육성 품종 등 연구 강화를 위해 준공한 ‘과실평가연구동’의 준공식도 열렸다. 황해성 장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배 수출확대, 가공품 개발, 그리고 고품질 육성 품종의 조기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농업공학부 4층 회의실에서 농진청 공무원, 농업인건강연구회 회원, 농민단체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인 안전보건 강화방안’이라는 주제의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아시아 농업인은 작업재해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데 반해 이에 대한 보호는 전무한 것이 현실인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세미나에서는 ▷일본의 농작업재해 현황 및 예방정책(일본 노재연구소 미쿠루베 마사미 소장) ▷한국 농작업 재해현황 및 예방관리체계 구축방안(농진청 이경숙 연구관) ▷ILO(국제노동기구)의 농업안전보건 규정 분석 및 발전적 제안(홍익대 이관석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세미나에서는 지난 30년간 타산업의 재해율은 감소해
두류, 과수류, 잡곡류, 화훼류 등 농작물의 꼬투리와 열매를 흡즙하여 수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해충인 노린재류는 오전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배순도 박사팀은 노린재의 활동시간대를 조사한 결과, 노린재류는 오전 시간대(약 11%)보다는 오후 시간대(88%)에 비행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노린재류 방제는 오전시간대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한편 산림 등에서 월동한 노린재류는 봄철부터 늦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2000년도부터 국내에서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여 농작물, 특히 콩 및 과수의 안전과 안정생산에 가장 큰 장애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노린재류의 대량유
감사원은 농촌진흥청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수평형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에 대해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모범기관 표창을 수여했다.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급하여 농가에 보급중인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을 이용한 온실 냉난방시스템’이 2008년 감사원 감사에서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28일 감사원 개원 61주년 기념행사에서 모범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농진청이 개발한 농업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땅속 깊이 파는 형식의 수직형이 아닌 수평형으로 농업시설의 특성에 적합하고 잉여 태양에너지를 지중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실제 농가현장 실증연구결과, 수평형 지열히트펌프는 난방 시에는 전기사용량보다 3∼4배 높은 난방열
부정 또는 불량농약에 대한 회수 및 폐기를 강화하고, 판매한 기록을 남기는 등 관리가 엄격해질 전망이다.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사진〉이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농약관리법에는 농약으로서의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사람 또는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농약 등은 해당 품목의 등록사항을 변경 또는 취소하거나 제조·수출입 또는 공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약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불량 또는 부정농약을 회수하여 폐기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농민들이 해당 농약을 계속해 사용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판매업자 등과의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농약은 그 성격상 독성이 높아 취급에 상당한 주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기술지원 및 다양한 감시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벼 등 주요 친환경농산물의 포장관리 및 적기수확에서 선별, 포장, 저장 등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민·관 합동 현장 기술지원단, 친환경농업도우미, 명예감시원,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 등을 본격 가동한다.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선도농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기술지원단’은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 2천390개 단지를 대상으로 후반기 작물관리, 적기수확 등에 대한 기술지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한다.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 선도농업인 중 ‘친환경농업도우미’로 위촉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이삼현)는 지난 11일 남북간의 화해분위기를 조성하고 쌀 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의회는 이날 제180회 임시회에서 최근 수확기를 앞두고 쌀 값 하락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직시하여 국내 쌀 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사업 재개,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수급 안정 대책마련,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직접지불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강진군의회는 “농업인들의 땀이 베인 들녘에는 벼이삭의 황금물결로 풍요로움을 예고하고 있는데 반해 한편으로는 추수후의 벼 수매에 대한 정부대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며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들은 기쁨보다는 쌀값 하락에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충북 보은에서 (주)진미, 대상FNF(주), (주)한성식품, (주)한울, (주)다모, 이화종합식품(영) 등 9개 주요 김치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 수출현장간담회를 열었다.aT는 이날 김치 수출현황과 하반기 수출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김치 수출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및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aT와 김치 수출업체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8천529만5천달러)보다 20% 증가한 올해 수출 목표 1억200만달러 달성을 위해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윤장배 사장은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된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김치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지역을 일
14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과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농정 회생과 논밭 직불금 지원예산 편성 등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오은미 도의원은 “농민들이 쌀값 걱정에 잠을 못이루는데 전라북도는 쌀 경쟁력 제고 사업 등 이명박식 농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며 단식 6일째를 맞는 심정을 전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쌀 직불금 예산 200억 증액과 밭직불금 예산 편성은 농촌 현장에서 들려오는 농민들의 애타는 목소리” 라며 전북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전북도와 김완주 지사를 규탄했다. 특히 “2008년 제정된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의 경우 오늘과 같은 농산물 폭락사태에 농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