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역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농림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향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쌀 수급안정대책, 농․수협 개혁, 농어업선진화 방안, FTA 추진동향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역대 장관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농협은 돼지고기 부위별 스토리 텔링을 통해 비선호 부위의 균형소비와 '농협안심포크' 저변 확대를 위해 돼지고기 부위별 이야기가 수록된 '도야지전(傳)'을 지난 1일 발간했다. 농협이 발간한 이 책에는 돼지의 유래, 15개 부위에 대한 명칭유래, 돼지고기 부위별 요리법 등이 소개되어 있다. 농협은 2천여부를 소비자단체 등에 우선 배포하고, 내년 초 20만부를 보급형으로 추가 제작해 대형유통업체, 음식업중앙회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의 2008년 농림어업생산액조사에 따르면 축산물 생산액 중 돼지는 4조853억원으로 1/3을 차지한다, 2008년 기준 돼지고기 1인당 소비량은 19.1kg으로 전 국민이 3~4일에 한 번씩은 돼지고기를 먹는 셈이다.
소비자들이 엄선한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53개가 선정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지난 달 26일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53개를 선정․발표한 데 이어 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0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관계자를 비롯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성범 국회의원, 축산물생산자단체장, 축산물등급판정소장 등 국내 축산업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선정은 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선택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매년 현장에 내려가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하는 실무위원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사실
지난 1일 전농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 소속 농민들이 활동가수련회를 열고 새로운 2010년을 맞는 전열정비를 시작 했다.경기도 연천군 밀크스쿨체험장(대표 최철, 애심목장)에서 개최된 이번 활동가수련회는 수확과 동시에 적재투쟁과 천막농성을 벌이면서 지친 활동가들이 모처럼 회포를 풀며 재충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 됐다.활동가들은 지난 20여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 보며 그동안 살아 온 인생과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경기도연맹 전주영 사무처장은 “돌아 보면 지난 시절이 참 행복 했던 시절 이었다”라고 회상 면서 “그동안 정말 고생들이 많았다”며 활동가들을 격려 했다.특별한 격식을 배제한 채 1박 2일로 진행된 이날 활동가수련회에는 2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 했다.경기도연맹은 조만
지난달 30일 신동선(55세) 여주군농민회 회장이 한국농정신문 1일 명예편집국장으로 선임 돼 업무를 수행 했다.신 명예편집국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농협 개혁과 관련,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가 농협개혁의 주요 쟁점임에도 불구 하고 현장 농민들이 느끼는 체감은 그리 깊지 못하다”면서 “요즘 진행 되고 있는 농협개혁의 내용이 지역 농협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농민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알려 주었으면 좋겠다”며 취재 방향을 제시 했다.신 명예국장은 편집회의를 마치고 담당 기자와 함께 농촌진흥청을 방문하여 대변인실과 농진청노조 관계자들을 만나 농진청 현황에 대한 취재 활동을 벌였다. 한국농정신문의 1일 명예편집국장 제도는 현장 농민들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전농 소속 시·군 농민회와의 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5일 연구원에서 개최한 제1회 KREI 논문경진발표대회에서 서울대 대학원 강마야 씨의 '한국 농가의 인적자본 스톡 추정'과 충북대 박지원씨의'양돈산업의 미래-돼지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에 있어서의 사회적 후생분석' 논문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논문경진대회에는 27개 대학에서 대학생 25편, 대학원생 22편, 총 47편의 논문이 접수돼 이정환 위원장을 비롯 분야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학원부 대상에는 상패와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우수상은 '서울대 윤범석 씨의 바이오 에탄올 생산이 국제 옥수수 가격에 미치는 영향'과 서울대 이혜진 씨의 '혼합로짓 모형을 이용한 다목적지 여행의 경제적 가치 평가' 논문이 선정돼 상패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간평가 결과,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금계권역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에는 충남 태안군 별주부권역, 전북 임실군 박사골권역이, 장려상은 충북 괴산군 칠갈은권역, 경북 청도군 성곡권역, 충남 논산시 황산벌권역이 뽑혔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생활권이 같고 발전 잠재력이 있는 1개 법정리 이상의 여러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해 지역의 특성과 잠재자원을 활용하고 생활환경정비, 경관정비,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지역개발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07년에 착수한 전국 40개 권역을 대상으로 2009년까지 3개년간의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권역별 시․군의 자체평가보고서를 토대로 농식품부와 대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달 27일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와 생명과학분야의 인력교류 및 전문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질적 교류협력을 위한 교류회, 학술포럼 개최 ▷생명과학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참여 ▷인적자원의 상호교류 ▷학생 현장실습․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한식연 관게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4~27일까지 2기에 걸쳐 경기도 오산시에서 산림조합장 142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향상과 지식․정보 관리 등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역량강화 교육은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 산림조합의 사건.사고 대책 및 조합 운영 활성화 방안, CEO 및 임원으로서의 자기 경영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일선 산림조합장이 국내외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정부정책 기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조합 임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조합장의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녹색일자리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정광수 산림청장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녹색근로자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산림분야 녹색일자리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수기를 공모, 2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금상에 숲해설가 이나년 씨 등 최종 2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숙박권이 지급됐다. 산림청은 경제위기 극복과 실업난 해소를 위한 녹색일자리사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에게 하루 6만3천여개의 녹색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은 '한농대 녹색생활 실천의 날'(KNCAF'S Green day)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출근시간에 정문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이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멋부리다 떨지말고 내복입고 감기예방'등 손 팻말을 들고 대학에서 자체 제작한 양치컵과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또 24시간 가동되는 냉난방시설물이나 온실 등의 식물생육최저 온도를 5~10℃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대학 내 가로등 점.소등시간표를 작성하는 등 동절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집중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내복입기 운동으로 통해 실내 난방온도를 실내적정온도 18~20℃보다 3℃ 낮춘 15~17℃로 운영, 난방비를
한육우값은 내년 3월까지 사육마리수가 계속 증가할 전망인데도 불구, 원산지 음식점표시제, 이력추적제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년보다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반면 돼지값은 내년 2월까지 출하마리수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낮을 전망이다. 계란값은 수요가 정체되는데다 출하량이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 예상되는 반면, 육계값은 연말 수요 증가로 강세가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25일 이같이 12월 축산관측을 발표했다. 설 이후 가격조정 예상, 입식 자제를▶한육우=12월 사육 마리수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262만3천만리, 내년 3월 사육 마리수도 올해 3월보다7.8% 증가한 267만5천마리로 전망된다.한편 쇠고기 수요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격상승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김치수출협의회(회장 김외숙)는 지난 28, 29일 이틀간 대만 도심에서 ‘2009 한국김치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T는 최근 신종플루 등으로 면역력 증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한국김치축제를 통해 면역력 증강과 콜레스테롤 감소, 항암효과 등 김치의 건강 기능성을 대만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침체를 겪고 있던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거래액 증가율을 보이는 등 눈에 띄게 활성화되고 있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춘천도매시장은 지난해 8월 aT의 수탁관리 이후 1년여 만에 서울 가락동 등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평균 거래액 증가율(10%)의 3배가 넘는 33%가 급증했다. 거래물량도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12% 증가했다.11월24일 현재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180억원으로 작년 동기(135억원)에 비해 45억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채소류는 11월 현재 거래실적이 66억원으로 지난해 42억원보다 57%나 급증했으며, 양채류(298%), 버섯류(195%), 엽경채류(80%), 조미채류(58%)도 크게 증가했다. 1996년 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북경에서 지난 26일 신발지농산물유한공사(회장 장유시)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북경 신발지농수산물시장은 101만㎡(가락시장의 약 2배) 부지에 연간 780만 톤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는 중국 최대의 도매시장으로 국제무역관과 채소매장 신축 및 경매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국과의 MOU 체결에 앞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0월 태국 최대 도매시장 관리기관(Thai Agro Exchan ge co, Ltd.)과의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수원 aT유통교육원에서 2009년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생은 농산물마케팅전문가 과정, 식품산업CEO 과정, 외식산업글로벌리더 과정 등을 이수한 1백20여명이다.2004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지난해까지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900여명을 양성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Food-Chain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 수출산업 등 총 4개 전문가 과정을 운영, 유통과 식품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농식품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농식품마케팅대학은 이론 위주의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교육생 스스로 현장 장애요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교육을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염구원 윤석후 박사가 지난 18∼20일까지 타이완 타이 충시에서 열린 제5회 국제생물촉매생물공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Biocataly sis and Biotechnology)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윤석후 박사는 현재 국제생물촉매생물공학회학회가 발간하는 New Biotechnology(신 생명공학)지의 Guest Editor(초빙 편집위원장)로 활동 중이다.제6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서지사의 신임 지사장으로 조영태 씨가 선임됐다. 신임 조 지사장의 임기는 앞으로 3년간이다.조영태 지사장은 지난 20일 강서지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년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센터 개장 등 강서시장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유통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모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서시장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조 신임 지사장은 농수산물공사에서 감사실장, 유통처장, 기획처장, 유통2처장, 유통본부장을 역임했다. 〈최병근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는 지난 23일 서산생강클러스터사업단(대표 박병철)과 생강 저장, 가공, 유통, 포장 등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 및 새로운 소득산업 창출 등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산 생강의 가치제고와 지역특화 자원의 산업화 추진을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 내용은 ▷생강 분야의 연구과제 공동추진 ▷인력·정보 교류 및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국가지원 사업발굴 등이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영업이익 배당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수정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노동당, 재정경제위원회)이 최근 농수산물공사에서 열린 서울시 행정감사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이 의원은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의 지난 5개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15.81%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배당금도 당기순이익에 비해 과도하게 높게 지급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외부자본이 시장에 영입되어 매매차익을 노리는 상황임을 확인했다. 결국 출하농민의 이익이 침해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제가 있는 법인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농수산물공사가 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5개 도매시장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최저17%∼최고 2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