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국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국회가 한중FTA와 쌀 목표가격 확정, 쌀시장 개방 문제 등 농업현안에 대한 농민들의 바람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야당인 민주당이 제 몫을 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농민단체 연합체인 농민의 길(준) 대표들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의원들이 지난 8일 국회에서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첫 주제인 한중FTA 추진 문제부터 의원들과 농민단체 대표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최규성(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장은 한중FTA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달라는 농민단체들의 요구에 “쉽게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최 위원장은 “한중FTA는 중국이 엄청나게 큰 시장이기에 전부를 틀어막기가 쉽지 않다”라며 “농민단체들도 초민감품목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이재석)은 지난 1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앞에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한중FTA 중단, 쌀 목표가격 23만원 보장을 위한 하반기 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재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와 여당은 공안정국을 조성해 국민의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 가을 추수기를 맞아 오늘 집권당에 농민 10대 요구안을 전달하며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김진호 사무처장은 연대사를 통해 “전교조 탄압 등 민주노총 또한 산적한 현안에 놓였다. 노동자와 농민이 함께 손을 잡고 힘찬 투쟁을 통해 노동탄압 분쇄,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쌀 고정직불금 단가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농민들에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DDA·FTA 협상동향 지역별 설명회’가 지역농민들의 제지로 무산됐다. 특히 농식품부가 지역별 설명회를 열면서 정작 지역 농민단체들에겐 설명회 개최사실을 알리지 않아 파문이다.이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도하개발어젠다(DDA)와 한중FTA 등 농산물 개방협상을 내용으로 수도권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경기농민단체협의회(회장 조한준) 회원 20여명이 설명회가 열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과학연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해 무산됐다. 농식품부는 전국을 4개 권력으로 나눠 순회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번 설명회가 마지막 설명회였다.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의장 신동선)에 의하면 경기도 지역의 농민단체들은 설명회에 대한
아시아 최초의 세계3대 슬로푸드국제대회가 남양주시에서 열렸다.‘1,000가지 맛의 향연’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AsiO Gusto)가 지난 1일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남양주시와 ㈔슬로푸드문화원, 슬로푸드국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엔 총 43개국에서 1,000여개의 전세계 슬로푸드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참가해 5박6일간 다양한 전시와 교육 그리고 체험 행사를 가졌다. 대회 조직위는 첫날에만 5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대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대회 개막식에선 안종운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이 타징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이 작은 미각에서 출발한다는 걸 알면 세상을 바꿀 기대를 가지게 된다”며 43개국 대회 참가자
정부의 쌀 관세화 개방 밀어붙이기에 반발하는 농민단체가 늘고 있다. 농산물 수입 개방 정책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농민들의 참여가 배제된 채 진행되는 통상논의에 대한 문제제기도 나왔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임종완, 이하 쌀전업농)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무조건적인 관세화 추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쌀전업농은 성명에서 “쌀의 의무수입량(MMA) 증가는 반드시 막아야 하지만, 이를 위해 무조건 관세화를 도입해선 안된다”며 이의를 제기했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 농민대표가 빠진 점도 질타했다. 산업부는 전날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중FTA 협상 ▲TPP 협상동향 ▲쌀 관세화 유예만료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이에 쌀전업농은 “
오는 2015년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지역농협개혁운동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농협의 문제점 비판과 동시에 경영참여를 염두에 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하연호)은 지난 26일 전주 전통문화회관에서 2013년 농정연구발표 심포지움을 열고 지역농협 개혁의 방향을 검토했다. 발표에 나선 김정룡 전농 전북도연맹 정책위원장은 “2015년 전국동시 농협조합장 선거로 농협개혁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될 전망”이라며 “비판과 비난의 수준을 넘어 조합장, 임원, 대의원 등 조합경영에 직접 참여해 바꾸겠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정책위원장은 “농민회가 그동안 지역농협 개혁을 위해 조합장과 임원 진출을 활발히 전개했지만 조직적 진출보다는 개인적 진출이
제주지역 농민들의 민족통일염원을 담은 통일쌀 수확행사가 열렸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박태관)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 23일 제주 대정읍 신도리에서 농사지은 통일쌀 밭벼를 수확했다. 약 6,611㎡(2,000평)의 밭에서 거둬들인 수확량은 1,800㎏.통일쌀 수확행사에 참가한 농민회 회원들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주지역 농민들의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 오늘에 이른 것”이라며 수확을 반겼다. 이어 이들은 “쌀 한톨 한톨에 담긴 농민들의 노력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그 어느 것에도 비할 수 없을만큼 값지다”며 “남측의 국민, 제주도민들이 함께하는 통일쌀 보내기 운동은 국제적 식량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자 민족의 통일을 앞당기는 국민운동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난 4개월
정부의 유전자조작농산물과 유전자조작식품(GMO) 묵인정책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GMO 2위 수입국이며 연 200만톤의 GMO가 식품에 사용된다. 하지만 5대 주원료에 GMO가 들어갈 때에만 표시하는 절름발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17개 농민단체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GMO반대 생명운동연대(이하 생명연대)는 지난 2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MO 완전 표시제 실현 서명운동에 8만명의 국민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생명연대는 “GMO 완전 표시제 실현을 위한 서명운동에 10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며 “이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GMO 완전 표시제 실현을 열망하는지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생명연대는 소비자 권리선언을 통해
경매는 허탈하게 끝났다. 건고추 경매장 곳곳에선 탄식과 한숨이 흘러나왔다. 배만수씨(경북 의성, 70)의 고추자루엔 크게 불매라 적혀있었다. 배씨는 “생산비도 안 나오는 가격을 부르니 말이 안된다”며 직접 자루를 풀러 건고추를 보여주면서 하소연했다. “이게 어떻게 (근당)4,800원밖에 안 하느냐”고 분통을 터트리는 그에게 한 상인이 “5,000원에 사주겠다”고 수작을 걸기도 했다. 배씨는 대답할 필요도 없다는 듯 한주먹 움켜쥔 고추를 자루에 팽개쳤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의장 최상은)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도연합(회장 고갑연)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 25일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에서 불매투쟁을 벌였다. 정부가 수매 기준시세를 이곳 경락가로 잡았기 때문이다. 이날 불매투쟁에 참여한
농번기에도 지역 농민들의 쌀시장 개방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쌀전업농평택시연합회와 평택시농민회가 지난 10일 평택시 안중농협에서 연 ‘쌀 전면개방 무엇이 문제인가’ 강연회엔 50여명의 지역농민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선진국은 5년간 협상의무를 수행하고 13년째 현상유지를 했다. 개발도상국은 10년 협상의무를 수행하고 9년째 현상유지”라며 “쌀개방 협상에서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이종한 쌀전업농평택시연합회 회장은 “정부가 당연히 관세화로 가야한다고 주장해 판단을 못했었다. 강연을 들어보니 현상유지가 최선의 방법이라 본다”며 “지금은 쌀 목표가격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다음은 쌀 관
농민운동가 이경해 열사 10주기 추모제가 지난 10일과 11일 열렸다. 이경해 열사는 지난 2003년 9월 11일 제5차 WTO각료회의가 열린 멕시코 칸쿤에서 ‘WTO Kills Famers!!’를 외치며 산화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은 10일 전북 장수군 이경해 열사 묘역에서 10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이 의장은 이날 추모식에서 “당신의 희생으로 WTO는 힘을 잃고 지지부진하지만, 수많은 FTA로 우리 농민들은 사형선고를 넘어 사형집행 직전에 있다”며 “FTA를 저지해 열사의 염원대로 거대 외국 자본으로부터 농업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하연호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이경해 열사는 (정부로부터)열사로 인정받아야 한다. 모든 농민단체가 힘을 합쳐 전체 민중의 이경해 열
9월 국회를 앞두고 쌀 목표가격 확정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국회 앞에선 쌀 목표가격 23만원 쟁취를 위한 농민들의 무기한 농성이 시작됐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이하 쌀전업농)는 지난 9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농성 투쟁을 선언했다. 지난 6월에 이은 2차 농성투쟁이다. 이들은 “밥 한 공기 가격이 자판기 커피 한 잔 값에도 못 미친다”며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법 개정 ▲농림예산 5조2,000억원 삭감계획 철회 ▲농민 소득보장을 위한 대책 수립 ▲2014년 쌀 관세화유예 종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쌀전업농은 이날부터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으며 13일엔 기획재정부 앞에서 농업예산 삭감계획을 규탄하는 집회를 여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임종완 쌀전업농
한국여성농민운동에 한 획을 그은 고 김영자 회장 20주기를 맞아 추모제가 열렸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은 지난 8일 고인의 묘가 자리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20주기 추모제를 치렀다. 강다복 전여농 회장은 “고인의 글에서 ‘나의 발전은 곧 가족의 발전이요, 우리 농촌의 발전이며 나아가선 우리나라의 발전’이란 대목이 가슴을 울렸다”며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도 선배님의 헌신을 잊지 말고 우리농업을 살리는 데 함께 하자”고 말했다. 배은심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회장도 “여성농민운동에 헌신한 고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다”라며 “우리도 (고인을)본받아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고 김영자 회장 약력1944년 3월 충남 금산군 출생1977년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밀양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중단됐던 밀양 송전탑 공사가 추석 뒤 강행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 대표들의 만남은 10분 만에 결렬됐다.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총리와 간담회에 앞서 “주민대표 면담을 보이콧하자는 여론이 우세해 불응하려 했으나 보상안 발표와 태양광 밸리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이 유보됨에 따라 면담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밸리사업은 한국전력에서 진행하는 송전탑 경과지 주민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어렵게 성사된 간담회는 시작하자마자 파행으로 끝났다. 대책위는 이날 밀양시 단장면사무소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345㎸n 4회선 지중화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줄 것을 부탁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지역별 농민단체들의 연대활동이 활발하다. 최근 공안정국에도 불구하고 농민단체들 사이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대선개입에 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다.지난 9일 광주시청 앞에선 ‘국정원 대선조작, 내란음모조작 규탄 광주전남 농민단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최했다. 이들은 “대선에 국정원이 부정하게 개입했다는 사실은 최근 재판과정에서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박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했다. 이어 “진보당 내란음모 사건은 국정원과 이를 공모한 박근혜 선거운동본부가 자신들의 거짓을 감추기 위한 모략”이라며 국정원 해체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사라져가는 지역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공인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아시오 구스토(AsiO Gusto)’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오 구스토는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의 아시아, 오세아니아 버전으로 첫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40여개국이 참여해 슬로푸드를 전시, 판매한다. 슬로푸드는 단순히 느리게 차려먹는다는 패스트푸드의 반대개념을 넘어서, 멸종 위기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역음식의 맛과 향을 지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FTA 7차 협상을 앞두고 농민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FTA 체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한중FTA중단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중FTA비대위)는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한중FTA 7차 협상 규탄 및 중단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중FTA비대위는 “한중FTA는 농업계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라며 정부에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김준봉 한중FTA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투쟁으로 한중FTA의 부당성을 알렸지만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라며 “중국은 농민에게 많은 지원을 하며 농축산물 수출을 준비하는 마당에 우리 농민, 어민, 축산인은 어떻게 살란 말이냐”고 쏘아붙였다.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한중FTA가 체결되지도 않았는데 중국산 건고추와 양
시민운동진영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식량주권운동을 위한 다양한 방책이 모색 중이다. 단체들마다 어떤 주제에 집중해 식량주권 문제를 국민에게 알릴 것인가에 차이점을 보여 허심탄회한 토론이 필요해 보인다.식량주권포럼 2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서울시 장충동 한살림연합 교육장에서 열렸다. 식량주권포럼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공동으로 제안했으며 지난 5월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종서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식량주권운동은 시민운동 진영의 다양한 활동이 그물망처럼 엮이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소비자인 국민과 함께하려면 먹거리란 관점뿐 아니라 생태위기 속에서 자연생태계와 전통문화를 보
경기지역 농민들이 ‘삭감반대’ 머리띠를 질끈 동여맸다. 경기지역 농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학교급식 예산삭감 철회 및 증액 촉구 경기도 농업인 결의대회’가 지난 4일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경기도에 ▲예산 삭감 방침 철회와 2014년도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증액 ▲2013년도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감액 추경 중단 ▲경기도 친환경 쌀 판로 보장 ▲친환경학교급식 예산 제도화를 요구했다. 신동식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WTO, FTA 등 개방정책과 수입 농산물에 한국 농업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에 작은 희망이 경기도의 친환경 학교급식”이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친환경 농업과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공언해놓고 우리 뒤통수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