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풀색노린재

닉네임
이상계
등록일
2010-09-07 11:54:21
조회수
5042
풀색노린재 (Nezara antennata Scott)

□ 형태
몸길이 암컷 14∼17mm, 수컷 11∼14mm이다. 몸 색깔은 선명한 녹색이며 남쪽풀색노린재보다 짙은 색이다. 몸 색깔에 변이가 많아서 전형적인 녹색형, 노란색 무늬형, 녹색 무늬형, 갈색형 등이 있다. 뒷머리의 뒤쪽(앞가슴에 가려진 부분)은 흑갈색이고 촉각(더듬이)은 대체로 연한 녹색이며 5마디이다. 가운뎃가슴등판은 광택이 있는 흑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의 옆모서리는 배의 양 옆보다 튀어나왔다.

□ 피해
잡식성이며 각종 콩과식물에 기생한다. 콩 꼬투리를 가해하면 결실을 하지 못하고 껍질만 남는다. 그 밖에도 가지·토마토 등 채소나 각종 재배식물에 피해를 준다. 성충과 약충이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으면 잎이 위로 말리고 줄기가 굳어져 펴지지 않는다.
풀색노린재 성충풀색노린재 5령약충풀색노린재 2령약충

□ 발생생태
성충으로서 겨울을 지낸다. 남부지방에서는 남쪽풀색노린재가 같은 암컷은 콩과식물이나 채소의 잎 풀숲 뒷면에 알 덩어리를 낳는 습성이 있다. 과수원, 정원, 토마토, 콩, 목화, 가지 등 작물에 발생하며, 5월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바늘 같은 주둥이로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는다. 과일이 없을 때는 잎이나 줄기를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부화한 약충은 군생하고 약충기간은 약 1개월이다. 6∼7월에 제1세대 성충이 나타나고, 이어서 9월에 제1세대 성충이 발생한다. 성충은 낮 동안 활발하게 날아다니며, 사람이 계속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자취를 감춘다. 냄새 샘에서 지독한 냄새를 뿜어낸다. 한국·일본·중국·인도차이나·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 예찰
포충망으로 채집하여 발생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페로몬 트랩을 이용하여 발생을 조사한다.

□ 방제방법
이동성이 커 농약으로 방제가 쉽지 않은 해충이다. 노린재의 천적으로 Trissolcus nigripedius, 풀잠자리, 무당벌레, 애꽃노린재 등이 있다.
작성일:2010-09-07 11:54:21 152.9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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