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우육종농가 10호 선정

1월25∼28일까지 사업 설명회

  • 입력 2010.01.09 22:35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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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는 한우 암소검정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암소를 확보하고, 우량 씨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계획생산하기 위해 올해 한우육종농가 10호를 신규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한우개량사업소는 이에 따라 한우육종농가 육성사업 설명회를 오는 1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남 공주 등 4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하고, 한우농가로부터 3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면접 및 현지심사 등을 거쳐 한우육종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우육종농가 신청자격은 한우 12개월령 이상 혈통·고등등록 암소를 50두 이상 사육해야 하며, 사육하고 있는 12개월령 이상 전두수가 선정일 기준 2개월이내 4개 질병(브루셀라병, 우결핵병, 요네병, 구제역)의 검진을 실시하여 음성판정을 받은 농가이다.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육종농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암소와 송아지의 발육조사, 혈통등록 및 관리를 위해 송아지 두당 검정비를 연간 15만원 지급하고, 검정자료 조사에 필요한 우형기 및 유도로 설치비도 지원한다. 또한 한우육종농가에서 생산한 소가 보증씨수소로 선발시, 해당 보증씨수소에서 생산되어 판매된 정액판매액의 10%를 개량장려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우육종농가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가 해마다 늘어 2008년에 2.8대 1, 지난해는 3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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