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20007년 개발해 실용화한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를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감식기술을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에 기술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한우와 수입우의 유전자 감식기술’은 쇠고기 원산지 단속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100% 판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 기술에 대해서는 축산물가공처리법과 식품위생법에 한우고기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시화 되어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농협중앙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농협에서 취급하는 한우에 대한 도축, 가공, 유통, 판매과정의 자체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00년에도 한우고기와 젖소고기 판별을 위한 유전자 감식기술을 개발하여 15개 정부기관 등에 기술이전하여 젖소고기의 부정유통 근절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