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노후주택 수리, 우리가 해요”

‘희망家(가)꾸기 봉사활동’ 브랜드 선포

  • 입력 2009.12.20 23:57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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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가 ‘희망家(가)꾸기 봉사활동’이라는 브랜드로 거듭 났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은 15일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家꾸기 봉사활동 성과 보고회 및 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운동을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 다솜둥지복지재단이 15일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희망家꾸기 봉사활동’ 브랜드 선포식에서 자원봉사자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家꾸기’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이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운동’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낡은 집을 수리해주는 것으로 농어민들의 호응이 높은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家꾸기’로고는 농어촌을 나타내는 녹색 하트와 꿈과 희망을 담은 별, 집 모양을 나타내고 있으며 집을 통해 희망을 가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농어촌공사가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올해를 비롯해 3년 간 1백88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해 왔다. 

한편, 이날 브랜드선포식에 앞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는 17개 대학에서 2백65명의 자원봉사자와 농식품부 직원, 농어촌공사 임직원 등 9백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38가구에 비해 대폭 확대한 113가구에 대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자원봉사자 35명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정영일 이사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家꾸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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