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농민회 ‘선식’ 불티

여성농민 직접 생산 10여종 잡곡 이용 생산

  • 입력 2009.12.14 10:33
  • 기자명 김영미 진주지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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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여성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10여종의 잡곡을 이용해 만든 선식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화제다.

최근 진주시여성농민회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10종의 잡곡(보리, 현미, 찹쌀현미, 검정콩, 노란 콩, 흑미, 마, 수수, 율무, 약호박)을 이용해 선식〈사진〉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 진주시여성농민회가 판매하고 있는 선식

이 선식은 미숫가루와 같은 방식으로, 모든 재료를 한번 찐 다음 갈아내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여성이나 어린이가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다는 것.

특히 마는 위장에 좋고, 호박은 당뇨, 고혈압, 중풍을 예방하는 등의 효과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호박에는 섬유질이 많아 이뇨작용, 항암 효능, 부기제거, 야맹증 및 눈의 피로 등의 효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식을 구입한 소비자는 “미숫가루보다 훨씬 부드럽고, 햇잡곡으로 만든 것이라 맛이 고소하다”고 말했다. 선식은 1.6kg 1박스에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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