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이 오는 18일 오후2시 경복궁 소재 한국건강연대 강당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여농은 기념식 취지에 대해 20년전 전여농을 창립했던 전 현직 간부들과 함께 전여농의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여성농민운동을 지원해준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사전행사로 오후 2시 여성농민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권우정 감독의 ‘땅의 여자’를 상영한다. 본 행사에서는 그동안 전여농 발전에 공헌한 내·외부 인사에 대한 디딤돌 시상식을 진행한다.
주요 수상자는 땅의 사람들(회장 임봉빈)과 송기호 변호사, 오미란 전여농 정책자문위원장, 김은진 원광대 교수, 윤병선 건국대 교수, 청보리 사랑 등이다.
또한 이날 전여농은 주요사업으로 진행하는 식량주권사업을 비롯해 교육문제 등의 사업을 폭넓게 연대하는 단체들과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