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주최한 새만금 조형물 국제공모전에서 전종무 가농조형연구소 소장이 출품한 ‘약속의 터전’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국내외 작가들이 출품한 21개 작품 중 ‘약속의 터전’은 독창성과 조형미 등 예술성을 두루 갖추었으며 ‘미래, 기회, 약속의 터’를 상징하는 새만금의 비전과 웅장한 위상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이경순 아름다운세상 조형 연구소 소장의 ‘새만금의 비상’, 은상에 오형태 목원대 교수의 ‘미래를 향한 나래를 펴고’ 등 7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농어촌공사는 내년 4월까지 사업비 33억 원을 들여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일대에 대상작품을 설치하게 된다.〈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