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운동 자주역량 갖출 때”

전국4-H인 한마음대회 개최

  • 입력 2009.11.30 13:09
  • 기자명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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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4-H본부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홀에서 회원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4-H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주영 기자>
(사)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26일 올림픽공원 컨벤션홀에서 회원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전국 4-H인 한마음 대회’〈사진〉를 열고, 올해를 본부 민간화의 원년으로 삼아, 자립기반을 갖추자고 선언했다.

김준기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현 시점에 한국 4-H운동의 당면한 중요한 과제는 운동의 주체로서 자주역량을 갖추는 것”이라며 “오늘 한마음대회를 시작으로 ‘한국 4-H운동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4-H운동발전기금조성위원회는 기금조성운동 취지문을 통해 그간 ‘한국4-H활동 지원법’을 제정해 본부 운동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된 바 있으며 이제 민간중심의 4-H운동 전개를 위한 재원마련을 벌여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제11회 한국 4-H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학교 4-H회 대상은 충남 당진 면천중학교 4-H회가, 영농회원 대상은 김경철 대구 달성군 4-H연합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농회원, 지도자, 학생회원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비롯한 본상 우수상 등 총 32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4-H본부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4-H인’으로 선정했다.

한편, 한국4-H운동은 ‘지·덕·노·체’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모토로 1948년 시작됐으며 지난 2007년에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이 제정됐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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