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 농산물 경쟁력 키우자”

‘산지유통센터 운영협의회’ 5일 출범

  • 입력 2007.10.06 19:1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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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지유통센터(이하 APC)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우리 농산물의 상품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5일 ‘산지유통센터 운영협의회’를 출범시켰다.

APC는 산지에서 농산물 상품화를 담당하는 산지유통시설로 현재 전국에 3백여 곳이 있으며 이 중 농협이 운영하는 APC는 지난해말 현재 2백18곳이다.

미곡종합처리장(RPC), 축산물종합처리장(LPC)와 함께 산지유통의 핵심시설임에도, RPC나 LPC에 비해 소규모인데다 조합원 환원사업 차원에서 운영돼 지금까지 그 역할이 다소 미미했으나,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산지유통센터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날 출범한 APC 운영협의회는 앞으로 산지유통센터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고품질 균질화된 상품생산을 위한 수확후 관리기술 지원,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APC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APC 시설 보완 및 확충을 위한 지도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산지유통센터의 연합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소비지 대형유통업체의 시장지배에 적극 대응하는 시스템도 갖춰 나가기로 했다.

한편 5일 농협중앙회 2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APC 운영협의회 창립총회에는 APC 운영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담당상무 등 1백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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