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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소속 헬기가 23일 12시 40분경 전남 영암군 미안면 영산강 인근저수지에 추락,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헬기와 동일 기종 헬기. 11월 23일 12시40분경 전남 영암군 미안면 영산강 인근 저수지에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속 헬기(KA-32T)가 조종사 비행교육 중 추락, 조종사 및 부조종사 등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이날 사고는 23일 오전 10시19분경 조종사 비행교육을 위해 영암산림항공관리소를 이륙한 사고헬기가 12시40분경 무안공항 관제소에 비행 상황이 포착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13:57경 추락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는 것. 현재 사망자 시신은 모두 수습되어 영암군 김병원으로 이송 중에 있으며 정확한 피해현황과 사고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산림청은 사고발생 직후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이상길 차장이 사고현장으로 직접 나가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