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최우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선정

  • 입력 2009.11.23 17:47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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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영광 함평 장성)이 2009년 국정감사 최우수 상임위위원장으로 선정됐다고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20일 발표했다.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11년 전통의 '국감NGO모니터단'은 1천3백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번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말하고 공평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는 것.

모니터단은 2009년 국정감사 우수상임위원회로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선정됐다면서 "이낙연 위원장이 사회자로서 질의요지를 요약 정리하는 등 국감을 매끄럽게 진행, 경륜과 리더십으로 우수상임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홍금애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집행위원장은 올해 국감 베스트 상임위로 농림수산식품위를 꼽았다. 홍 위원장은 "농식품위의 경우 모든 의원들이 각종 자료를 준비하면서 중복 질의가 없었고 여당 감싸기도 없었다."며 "오히려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장보다 많이 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낙연 위원장은 올해 국감 상임위 운영에서 시도했던 여섯 가지를 국회 발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우선 정쟁이 될 만한 문제를 사전에 조정하여 정쟁을 없앴고, 휴식을 위해 예고해 둔 정회 이외에 돌발적인 정회는 한 번도 하지 않았으며, 2분 이상 늦게 개의한 적이 없을 정도로 지각개의를 하지 않았음을 들었다.

또한 오전 질의의원수와 휴식 시간을 사전 예고하여 최대한 예고대로 실행했고, 의원들의 발언, 증인 참고인의 진술이 한 쪽으로 치우치면, 다른 쪽 발언을 유도했으며, 질의 답변 전체를 놓고 볼 때 뭔가 빠뜨렸다면 그것을 보충하여 정합성을 높였다는 것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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