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 산업 주도한다

70개 농협.영농조합 참가'배연합회' 창립

  • 입력 2009.11.23 16:36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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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사)한국배연합회가 출범했다.

배 품목을 취급하는 70개의 농협, 영농조합법인 등을 회원으로 하는 우리 나라 배 대표조직인 사단법인 한국배연합회가 19일 오후 천안박물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농협에 따르면 배연합회는 DDA,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배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및 시장교섭력을 강화하여 생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다는 것.

이날 총회에서는 (사)한국배연합회 정관(안) 심의, 2010년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 등이 이어졌다.
배연합회는 앞으로 ▷배 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수급에 관한 기본방향 결정 ▷자조금 사업 ▷유통협약 및 유통명령제 제안 추진 ▷배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배연합회 설립위원장인 아산원예 강태언 조합장은 “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수출·홍보까지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국단위 대표조직으로 역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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