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지조사료학회(회장 허삼남 전북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국립축산과학원 서성 박사(사진)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권찬호 천안연암대 교수, 김맹중 축산과학원 박사, 남수영 건농 전무, 상무이사에는 이종경 축산과학원 박사를 각각 선임했다.
신임 서성 회장은 영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에서 초지·조사료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4년 축산시험장에서 축산연구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축산운영팀장), 축산과학원 기획실장, 조사료자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서 회장은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산업현장과 긴밀한 연계를 맺기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 뿐 아니라 양축농가, 지도기관, 관련 기관 협회·단체 등을 아우르면서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