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흙의 날’ 기념식과 제13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농민신문사·한국토양비료학회·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모임이 공동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흙 살리기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농가 다짐결의와 함께 ‘자연, 토양, 물 그리고 농업 녹색기술’란 주제의 발표와 현장 농업인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농협은 매년 11월9일을 흙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11월은 추수가 끝나고 다음해 농사준비를 위해 토양을 관리하는 달로, 11은 한자로 보면 흙토(土)를 상징하고 9는 토양의 다량원소 9가지 성분을 의미한다는 의미에서 11월 9일을 ‘흙의 날’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