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농민들이 저가미를 판매로 물의를 빚고 있는 롯데마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벌였다. 경남지역농민들은 지난 29일 롯데마트 창원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마트가 현재 쌀20kg짜리 한포대를 3만2천원에 판매하는 것은 쌀을 미끼상품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은 “농민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이윤추구에 급급한 롯데마트는 더 이상 쌀값폭락 부채질하는 저가미 미끼판매와 타지역 쌀 판매를 중단하고 지역쌀 제값판매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경남=김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