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적정재배 총력전 전개키로

  • 입력 2009.11.02 11:21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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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내년 양파 재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급 안정을 위한 적정재배 노력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에서 내년도 양파 재배 의향면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양파 주산지인 무안 현지에서 무안, 해남, 고흥 등 주산지 시군과 농협, 가공, 유통업체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주산지 시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면적이 늘어나지 않도록 묘상 설치 면적을 조사해 적정 면적 이외의 면적에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와 협의해 정식 이전에 자율폐기 등 줄여심기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농협에서는 수확기 출하 조절이 가능토록 계약재배를 지난해 재배면적의 12%였던 것을 올해는 15% 이상으로 확대하고 가공 및 수출업체에서는 양파즙, 음료 등 가공물량 확대와 대만 등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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