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인도네시아 산촌주민 10명을 초청, 10월19∼31일까지 12일간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산림조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국영 영림공사와 서부자바주 1만ha 합작조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주민의 한국 연수를 통해 산촌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시범적 모델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마련했다는 것.
교육은 임업기계훈련원에서 10월19∼27일까지 9일간 산림경영, 산림토목, 임산물 유통, 조림지 및 생산지 견학 등 산림사업 전반에 걸쳐 실시한 후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28∼30일까지 3일간 리더십 향상 등에 대해 실시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현지주민들에게 합작조림사업의 필요성을 알려 해외조림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함은 물론 향후 해외조림사업을 확대ㆍ추진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