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삼성전자승마단(단장 이인용)은 21일, 경기도 군포 삼성승마단에서 국내 승마산업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승마산업 정보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재활승마 확대 보급 및 과제 발굴 ▷한국형 승용마 훈련 및 평가 기술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한국형 승용마 육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삼성전자승마단은 1988년 창단, 국내 최고 승마 인력 및 기술을 갖추고 장애인 재활승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협약과 함께 현재 보유중인 승용마 ‘제주산마’를 삼성전자 승마단으로 옮겨, 한국형 승용마의 재활승마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분석하여 승용마 육성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