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사슴과 동물의 프리온 질병인 사슴만성소모성질병(CWD)에 대한 대응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캐나다 식품검사청과 CWD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 기관은 상호간 CWD 전문가 교류 등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 결과 캐나다 식품검사청과 CWD 연구협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주호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CWD 관련 각종 학술회의 개최, 연구원 상호교류, 관련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CWD 연구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CWD 병인론 등에 대해 양기관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세부 협의가 진행중이며 2010년부터 구체적 협정을 통해 공동연구가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