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포도 중국 수출 전망

한 중 식물검역 협의회 열려

  • 입력 2009.09.14 13:53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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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부터 파프리카와 포도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은 우리 농산물의 중국시장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해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식물검역 당국의 루 허우린(盧厚林) 부사장 등 관계관을 초청하여 식물검역 현안사항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식물검역원은 지난 2007년 이래 파프리카를 비롯한 참외, 단감, 딸기, 쌀, 포도, 감귤, 토마토드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총 8개 품목에 대한 수입 허용을 중국 측에 요청한 바 있으나, 그동안 병해충위험평가(PRA) 등의 절차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식물검역원은 이에 따라 이번 방문기간 중 한·중 대표 간 협의회를 통해 국내 수출기반이 확립된 파프리카와 포도를 우선 관심품목으로 정하여 신속히 수입허용절차를 완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파프리카는 2010년, 포도는 2011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서 중국 측은 상호주의 원칙에 의거 여지, 단호박의 수입위험평가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여지는 2010년, 단호박은 2011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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