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아태식물보호위 총회 한국 개최

국립식물검역원 유치 노력 주효
우리입지.영향력 강화 큰 계기

  • 입력 2009.09.14 11:53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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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지역 24개 국가로 구성된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APPPC) 제28차 총회가 2013년 한국에서 개최된다.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은 지난 8월31∼9월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6차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원 관계자는 “2013년 총회 개최가 회원국과의 원활한 식물검역 기술정보 교류와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입지와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뉴델리 총회에서는 ‘육상국경에서의 식물검역지침’과 ‘고무나무잎마름병의 유입방지를 위한 지침’ 등 2개의 식물검역 지역기준도 채택됐다. 특히 논란이 됐던 ‘컨테이너 청결지침’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회원국들이 컨테이너 검사 및 증명에 따른 이행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채택이 유보됐다.

한편 APPPC(Asian Pacific Plant Protection Commission)은 식물병해충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FAO/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 따라 1956년에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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