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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119개 ‘농업인 신문고’ 설치 운영

  • 입력 2007.09.22 13:5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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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업인 신문고’ 119개를 설치 운영키로 하고, 28일 전남 나주에서 임상규 장관, 농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타고 행사를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 출장소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임상규 장관은 농민 애로 파악 및 해소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한 농민 대표와 이·통장들에게 현장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농업인 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농업인 신문고(119개소)는 농민들이 수월하게 불편사항을 제기할 수 있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각 지역별 출장소(118개소)와 매년 4천여명의 농업인이 각종 교육을 받는 농업연수원(1개소)에 설치·운영된다.

각 지역의 농업인 신문고에 접수된 애로사항은 농림부 고객만족센터에 취합되어, 소관과의 검토를 거쳐 민원 해소 또는 제도 개선 등으로 이어진다. 농업인이 신문고에 제기한 애로사항이 처리되는 과정 및 결과는 SMS 문자 서비스 등을 통해 본인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신문고에 제기된 사항 중 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농민, 소비자,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림사업 리모델링 위원회’에 상정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연말에는 농림부장관 주재 ‘고객만족 대토론회’를 열어 농업인 신문고 제도가 농촌 현장에 제대로 정착되는 지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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