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약초 우수성 널리 알려야"

기능성 식품 소재화 심포지엄

  • 입력 2009.09.06 21:57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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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강상조)는 지난달 3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약초자원의 기능성 식품 소재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축사에서 “약초산업은 앞으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한다”며 “재배농업인을 중심으로 대표조직을 구성해 고품질 약초를 생산하고 자조금 조성으로 수급조절과 홍보를 통해 국산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또 “약초의 GAP 및 이력추적을 확대해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하고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류갑희 농진청 차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는 생약자원은 600여종으로 수요확대가 제한적이나, 기능성 식품과 천연물 의약 및 생활소재 등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식물은 약 6조4천억원의 가치창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능성식품 산업에서의 약용식물의 이용 현황과 전망(황재관 연세대 교수) ▷약용식물을 이용한 식품산업화 사례와 현안과제(강명화 호서대 교수) ▷약용작물 산업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이재욱 농림수산식품부 과장) ▷천연물 식의약 산업 품질인증제도와 현안 과제(강신정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 ▷약용식물자원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안전생산 방안(박호기 농촌진흥청 과장)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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