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바이코리안 푸드 행사

7월 27, 28일...1천4백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 입력 2009.08.03 17:00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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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달 27, 28일 열린 '2009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행사를 통해 1천4백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최근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해외 20개국 120명의 바이어와 국내 대표수출업체 169개사가 이틀간 총 4천5백만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4백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어 하반기 농식품 수출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것.

'BUY KOREAN FOOD'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로 미국 식재료 최대유통업체인 시스코(SYSCO), 일본 남부지역 최대 수입업체 월드TNT 등 해외 대형유통업체의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스코는 수산물과 가공식품, 월드TNT는 생수, 컵라면 등에 대한 계약을 다수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또한 중국에 이어 신흥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술타니에(Sultania) 등에서 현지 바이어를 특별히 초청했다. aT 관계자는 "최근 인도에서 인기가 높은 복분자주, 백세주를 비롯해 음료, 라면, 스낵 등에도 바이어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한국 농식품이 12억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장배 aT 사장은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 사전매칭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 성과도 높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이어지도록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인 'KOREA FOOD EXPO' 전시회 기간 중에도 농식품수출 전문상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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