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농촌건설운동 집중 조명

한국농업경제학회 하계 국제 학술대회 열어

  • 입력 2009.07.25 15:05
  • 기자명 허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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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제학회(회장 이병오 강원대 교수)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강원도 실사구시관에서 국내외 농어촌 개발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개발과 농업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이병오 교수는 “그간 정부의 농업개발 정책으로 농촌마을이 활력화되고 인근 마을들이 공동소득사업을 하는 등 소득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그러나 농촌개발의 역사가 짧다보니 많은 문제점과 과제를 안고 있다”말했다.

▲ (사)한국농업경제학회가 지난 16, 17일 양일간 강원도 실사구시관에서 국내외 농어촌 개발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개발과 농업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 농촌개발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기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원도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농촌개발운동인 ‘새농촌건설운동’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됨으로서 국내외 석학들이 강원도 농촌개발운동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 첫째 날인 16일 강원도의 새농촌건설운동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로 진행돼, 일본 중국 대만 등 농촌개발 전문가가 참여하여 새농촌건설운동에 대한 평가와 강연을 실시했다. 17일에는 한-대만 공동학술대회가 열려 국내 유수의 학자들과 전문연구자들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회 참가자들은 새농촌운동의 모범이라고 하는 춘천 송암리와 화천 토고미마을을 견학한 후 일정을 마쳤다.

 〈강원=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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