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식품업체 한국으로

aT, 20개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 입력 2009.07.23 20:03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대형유통업체, 식품수입업체 등 해외 20개국 구매바이어 120명을 초청, 국내 수출업체와 연결하는 '2009 BUY KOREAN FOOD'를 27, 28일 이틀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해외 대형 바이어들이 국내 식품수출 대기업, 품목별 수출협의회 등과 한자리에서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매출 46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식재료 유통업체인 미국의 시스코(SYSCO), 미국 최대 청과물 수입벤더인 멜리사(Melissa), 건강식품 수입-제조업체인 일본제분 등 해외 108개 업체가 CJ제일제당, 하이트, 참후레쉬 등 국내 162개 수출업체와 상담을 갖는다.

특히 대량수출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aT와 MOU를 체결한 미국의 타이탄 푸드(Titan Food), 영국의 코리아 푸즈(Korea Foods), 말레이시아의 GCH 리테일 그룹, 중국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신규 상품발굴을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수출상담 품목은 딸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과 김치, 인삼, 전통주 등 가공식품, 수산물 등이며,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신선배의 경우, 미국 대형유통업체가 국내 배 수출협의회와 별도의 수출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에는 별도의 수출홍보관이 운영돼 국내 주요 수출농산물과 식재료 등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다.

a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 및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