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임금반납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사랑나누미'파견

  • 입력 2009.07.16 11:16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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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임금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다문화가정 지원인력을 채용한다.

aT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aT 사랑나눔단'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60개소에 '다문화사랑나누미' 60명을 파견한다.

이들 다문화사랑나누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 육아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채용된 다문화사랑나누미 중에는 결혼이민여성 30명도 포함돼 있다.

aT는 지난 4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이 임금의 3~6%를 반납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인상분을 전액 반납했다.

윤장배 사장은 "이번 사랑나누미 파견은 신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복지 향상 측면에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어촌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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