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는 진영 한나라당 의원실 주최로 ‘국회 다문화포럼’ 출범식이 개최됐다.
국회 다문화포럼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다문화 문제의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다문화 기본법 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다문화포럼에는 여야 의원 3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범식과 함께 다문화 문제의 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점검하는 기념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이기범 숙명여대 교수가 외국사례를 통해서 본 한국의 다문화정책방향에 대해서 주제발제를 했으며,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사무총장이 다문화기본법제정 필요성과 입법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이호영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정책관, 오윤자 경희대 교수, 신현옥 숙명여대 다문화통합연구소 책임연구원, 고순자 경기도 여성가족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