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강원농협과 공동으로 지난 4∼7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하나로마트에서 ‘강원 농특산물 제주특판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가 4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철원오대쌀과 감자를 비롯 토마토, 오이, 호박, 파프리카, 친환경 쌈채, 잡곡류와 강원영동지역 한우브랜드인 한우령 한우, 평창고랭지의 산나물, 장뇌산삼, 강원인삼과 가공제품으로 장류, 기름류, 젓갈류, 황태 등 2백여 품목이 판매됐다.
먹거리코너에는 춘천막국수, 닭갈비, 안흥찐빵, 강원도 찰옥수수, 감자떡, 메밀부침, 수리취떡 등 강원도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제주시민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또한 특설매장내 ‘강원쌀코너’에서는 강원쌀 홍보 및 회원가입을 추진하여 쌀이 생산되지 않는 제주도에서 쌀 고정구입 고객 확보에 나섰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이번 직거래행사를 계기로 강원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도모하고, 여러 해 동안 이어져 오는 제주도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농산물코너 공동운영 등 서로가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