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0월5일까지 한달간 전국에서 산림병해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 시·도 및 지방산림청, 시·군·구, 국유림관리소 및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국 2백85개 산림관서가 참가한다.
산림청은 이번 기간에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류가지마름병, 참나무시들음병에 특히 중점을 두고 조사하되, 흰불나방, 잣나무넓적잎벌, 솔알락명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등 기타 주요병해충 발생상황도 조사한다고 한다.
또한 산림병해충 발생조사와 함께 소나무류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솔껍질깍지벌레 나무주사 및 피해목벌채,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제거 등 방제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적극적인 방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