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유 사랑나누기 행사 개최

소아암·백혈병 가족 초청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진행

  • 입력 2009.05.17 22:54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경남우유농협(조합장 박철용)은 백혈병소아암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9일 부산·경남 지역 백혈병소아암 아동 및 가족 등 3백여명을 초청하여 ‘제2회 부산우유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우유가 매일 판매하는 우유 1팩당 1원씩 적립한 ‘우유사랑 기금’을 사용하여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 함안 소재 부산우유 칠서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행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매일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견학했고, 모형젖소에서 직접 젖을 짜보는 체험에 참가했다. 이후 약 4시간 동안 희망풍선띄우기, 마술, 케릭터퍼포먼스, 바운스놀이터, 우유빙수 만들어 먹기, 야구올림피아드,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행사 외에 명랑운동회, 지구를 굴려라, 보물을 담아라, 이색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산우유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사에 동참하여 서로 사랑을 나누고 모금을 통해 치료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우유는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우유사랑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에게 쌀, 유제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2005년에 부산 경남지역아동 3만여명이 참가한 환경 살리기 캠페인 ‘환경뮤지컬’을 진행했고, 2007년에는 소년·소녀가장 100명을 초대해 영어캠프를 운영했으며, 같은 해 유괴 방지 뮤지컬 ‘짱짱이를 찾아라’를 진행, 3만여명의 어린이들을 무료 관람시켰다.

박철용 조합장은 “부산우유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이미지를 지역주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여 부산우유를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