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학생 건강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100% 전남산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만 공급키로 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실시한 이후 2007년부터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교에 확대해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중 일부 품목은 그동안 전남도내 생산면적이 적고 품목이 다양화되지 못해 시기별로 생산량이 부족해 부득이 타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사용해왔다.
그러나 전남도는 2004년 ‘생명식품생산육성 5개년계획(2005∼2009)’을 수립해 도와 시군이 적극 추진, 친환경농산물 생산품목 다양화와 대폭 늘어난 생산량으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만으로도 도내 보육시설과 초·중·고교에 전량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