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는 지난달 28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후원의 밤은 전여농과 함께 연대하고 지지하는 각계 각층의 인사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나루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20주년 추진위원회 설명, 기념사업 안내, 전여농 10주년 기념영상과 이후 10년의 활동사진 상영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전여농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종씨앗지키기 사업에 대한 홍보와 토종씨앗이 전시됐으며, 지난 20년동안 진행되었던 사업의 정책자료집 등이 전시됐다.
전여농 2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으로는 김경순 회장과 이정옥 초대 회장이 공동으로 선임됐으며, 2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1만명의 추진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진보계·농업계·여성계·시민사회계·학계 등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전여농의 20주년 사업으로는 8월2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전국여성농민한마당과 11월 20주년 평가전망토론회, 12월18일 20주년 창립기념식과 책발간 출판 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