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우유급식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이 학교우유급식 지원을 차상위 계층 및 도서, 벽지지역 30만명에게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이를 실시하겠다고 확답을 얻어냈다.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지난해 초 이미 농식품부가 확대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올해 예산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유보된 바 있으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증액예산으로 반영됐으나, 본회의에서 정부원안 통과로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
이와 관련 김성수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예산반영이 되도록 정부에 요구했고, 축발기금을 통해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이 약속함에 따라 상반기내 차상위계층 및 도서, 벽지 30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