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9일 충북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전국 9개 도를 순회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녹색기술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농진청이 녹색기술과 농업연구개발·보급 선진화 방안을 설명하고, 각 도(道) 농업기술원 또는 민간 전문가가 그 지역의 핵심 녹색기술 사례와 관련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농진청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수렴한 의견을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 등 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특히, 좋은 아이디어는 신규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중앙과 지방이 녹색기술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