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과 도매시장법인중 1위

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 청과부류 평가서
중앙청과 2위, 한국청과 3위

  • 입력 2009.04.08 18:00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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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과(주)가 2008년도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청과는 지난 3일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서 서울청과가 종합점수 83.1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주)중앙청과, 3위 한국청과(주)가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는 8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계량 및 비계량 평가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종합평가 전체 평균점수는 75.3점을 기록해 전년 73.3점보다 소폭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전체 분야별 득점을 보면 시설물관리 및 기초질서 확립 노력(83.6점),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82.7점), 재무건전성 확보(82.1점), 평가결과 피드백 강화 분야는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물류개선 및 물량 집하 및 분산 활동 강화 노력분야는 경기부진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다른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아 이에 대한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수산물공사는 국내 경기 침체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물량 감소 등이 농산물 유통분야에 큰 어려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차질 없는 농산물 공급을 위해 도매시장 법인의 역량강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서울청과(주)에 대해서는 올해 업무감사를 면제하고 포상을 실시하며, 각 법인별 부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촉구하는 한편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도매시장법인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0년부터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유통환경 변화 등이 충분히 반영된 평가지표를 개발키 위해 평가 업무에 대해 외부전문 평가 기관에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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