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11일 공사 강당에서 행정안전부의 경영대상(고객만족 특별대상) 포상금과 경영평가 우수기관에게 주어지는 포상금 총 5백여만원을 가락시장 2만여명의 유통인들이 소속된 ‘가락시장 봉사단’에 기탁했다.
공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08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CEO 에게 주어지는 경영대상 포상금 3백만원과 경영평가 우수기관 포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경영성과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2만여 유통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의한 점을 감안, 유통인 대표와 노조대표 합의 아래 ‘가락시장 봉사단’에 포상금을 기탁한 것.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향후 어려운 농업인 자녀를 돕는 장학 사업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가락시장 봉사단’은 지난해 9월에 결성된 유통인 단체(48개)의 통합봉사단으로 기탁식에 이어 ‘장학사업’, ‘푸드뱅크 운영’, ‘사랑의 김장축제’, ‘문화지원 사업’ 등 올해 봉사활동 계획을 논의,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