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5일, 농어업인이 잘 살 수 있도록 농어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개혁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까지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 뉴질랜드를 방문했던 장태평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대통령은 농어업개혁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강력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장관은 또 농어업정책이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행 지원제도와 행정체계 등 지원시스템을 개혁할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예산이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와 행정체계 등 지원시스템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공무원들이 농어업인들 속에 뛰어들어 농어업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농어업인들의 편에 서서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장관은 이와 관련, “앞으로 정부는 농업개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농업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농림수산식품부내에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농업개혁추진 T/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