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과실주 진출 가능성 확인

aT 뉴델리서 시음회.수출상담회 개최 결과
현지서 큰 관심…31만8천달러 계약

  • 입력 2009.03.09 00:28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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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에서 와인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산 과실주의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입증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국순당 고창명주’의 복분자주, ‘한국애플리즈’의 석류와인 등 7개 업체 15종 우리 과실주의 시음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다.

▲ 인도 뉴델리의 Vindiana(Dinesh Kalra)가 와인코리아(대표 윤병태)의 와인 5백상자(1만 8천탈러 상당)를 수입하기 위해 상담회의록에 사인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이번 시음회에 참가한 70여 뉴델리 주요 와인 전문가들은 복분자, 아이스와인, 감와인 등의 우리 과실주 특유의 달콤한 맛이 인도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호평했으며, 수출상담회에서도 우리 과실주의 맛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는 것.

실제 Indian Wine Academy (Asstt. manager SANJAY KUM AR)에서 방문, 골고루 시음했고, 와인관련 포털사이트(www.tulle eho.com)도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와인코리아(대표 윤병태)가 Vindiana(뉴델리 소재)와 Non alcoholic Sparkling Wine 5백상자, 1만8천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주)한국애플리즈가 애플와인을 두 바이어에 각각 2천상자(20피트 1콘테이너 분량, 14만달러를 3월중 수출키로 계약하는 등 3업체 4품목(6천6백 상자) 31만8천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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